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친절할필요가 없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조금만 친절하게 대하고 본인에게 정을주는 모습만 보여도 우리의 관계가 마치 내가 자기 아래에 있다는듯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라. 근데 내가 친절하게 행동하려는건 내가 정말 친절한성격이어서,착한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내 모든 감정을 부족한 생각과 행동으로 생각없이 표출하지 않으려는 노력이야. 그렇게 함으로써 어쩌면 말없이 탈없이 사람을 가장 심플하게 사귈수있는 똑똑한방법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나도 자존심 챙기는 성격이지만 먼저 수그리고, 예민한성격이지만 이해하려 노력하고, 화가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거야. 그런데 몇몇 저런 노력 하나 해보지 못 한 사람들이 친절한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라 생각하고 행동하며 바보같이 자기 감정 컨트롤 못 하고 자기 수준 인증하더라. 난 이사람들이 ***같아. 근데 본인은 그걸 안타깝게도 모르고있는것 같더라고. 주변에 이런사람들이 나의 친구일수도있고 후배일수도있고 선배일수 도있고 상사일수도있고 각각 그사람들과 내가 이루고있는 관계는 참 다양하고 이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많은고민도 해봤지만 나를 더 생각 해서 적어도 그런 사람들에게까지 ***로보이며 스트레스 받아가며 친절할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다고 똑같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고. 싫다는 생각이들어서 이제는 그사람들처럼 부족한거 티내지않고 내 이야기 감정 똑바로 전할수있는 방식으로 타인보다는 나를 먼저생각하고 충고를 하려고해. 다짐 삼아서 여기에 끄적끄적 혼잣말 하듯이 쓰게 되었는데 이 글을 보게되는 다른 분들도 힘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chae1004

· 5년 전

너무 친절을 베풀어도 이걸 얕잡아 보면서 만만히 보는 사람이 있던데 내가 이 사람들에게까지 친절 해야하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믿거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상대이다 싶은 사람에게나 관심을 가지고 친절히 대하는게 낫겠다 싶어요

l오르카l

인간관계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한없이 잘해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만만하게 보고 더 부려먹으려고 하고 막 대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그에 감사함을 느끼고 잘 대해주지요 이 과정에서 내사람을 얻을 수도 있고 또 아니다 싶은 사람을 구분할 수도 있답니다 그 다음과정에서 아닌사람은 쳐내고 내사람을 챙기기 시작하면 되는데 그 단계가 가장 어렵지요 마음이 여린사람들이 어떻게 칼같이 관계를 끊겠어요 그래도 마카님이 타고난 성격이 선한것 같아요 원래부터 안그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초면에 퉁명스러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분명 좋은 해결방법을 찾으실거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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