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것 같아요 항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이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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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것 같아요 항상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CY
·4년 전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한테도 가면 속 얼굴을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것 같아요 보여줘도 일부만 보여주죠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저 사이코패스 같ㄱ기도 하고 가끔씩 죽이는 상상을 해요 저 진짜 *** 같아요 이러다가 사람 죽이면 어쩌죠 그전에 제가 먼저 죽을 것 같긴 해요 한때 자해를 했었는데 이제 안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었어요 근데 요즘 따라 너무 죽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다시 칼을 들었는데 칼을 안 든지 오래돼서 그런가 용기가 없어졌더라고요 그냥 얕은 생채기만 나고 피도 안 나더라고요 그걸 보니 엄청 허탈해지고 내가 뭐 하는 건가 싶고 나 같은 년은 그냥 죽었으면 좋겠는데 살아있는 것도 짜증 나고 아예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생각도 나고 삶에 대한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솔직히 살아있는 거 자체가 귀찮아요 근데 이런 생각 다 가면 안에 묻어둔 채 사람들 앞에선 긍정적인 척 밝은 척 항상 웃고 착한 척 걱정 하나 없는 척 그냥 철부지인 척 너무 힘들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참을만했는데 제가 이별을 겪어서 그런가 죽을 것 같더라고요 전 제가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 사실 쓰레기는 맞죠 남자친구가 질렸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근데 아니더라고요 걔랑 사귀는 게 전 지쳤었고 질렸다고 생각했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질린 건 아니었나 보더라고요 상처 입고 지치고 힘든 건 맞아도 아직 많이 좋아했나 봐요 분명 제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지자고 하자마자 마음이 너무 아픈 거예요 죽을 것처럼 그래서 계속 울었어요 그 다음날이 주말이라 다행이지 평일이었음 붕어처럼 눈이 퉁퉁 부어서 학교에 등교했을 거예요 ㅋㅋㅋㅋ 금요일도 토요일도 일요일도 울었어요 칼도 들었고요 오늘이면 학교를 가는데 못 가겠어요 아니 가면을 쓰고 가기 너무 힘들어요 수요일인가 모의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의 제일 친한 친구랑 시내가 서 놀았는데 저보고 이러는 거예요 "너 요즘 억지로 웃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하 그 말을 듣는데 내가 너무 불쌍한 거예요 눈물이 날려는 걸 참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너무 힘들어요 안 힘든 척하는 것도 안 지친 척하는 것도 안 죽고 싶어 하는 척 정상인인척하는 것도 자해 안 한 척하는 것도 사실 제가 이런 사람인 거 친구한테 털어놓으려고 했는데 어떤 친구가 한 번은 그러는 거예요 저 중학교 때 자해하는 애가 있었는데 걔를 언급하면서 자해하는 애 이해를 못 하겠다, 너무 징그럽다 .. 그때 저 뭐라 했는 지 아세요? 저도 그렇다고 했어요 그때 얼마나 가슴이 찢겨지는 것 같았는지 ㅋㅋ 중 3 겨울엔 엄청난 우울증을 앓았어요 자해를 엄청 했었는데 그 흉터가 아직도 있어요 고1 여름에 자해하는 애 징그럽다 했던 그 친구가 제 팔을 잡으면서 너 이거 뭐야?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당황해서 이거? 그냥 흉터지 뭐 우리 집 강아지 발톱 깍이는 거 까먹었어 이랬죠 아직도 그랬던 제가 ***같아요 아마 걘 안 믿었겠죠 강아지가 발톱으로 할퀴었다는 흉터처럼 안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그 뒤부턴 쿨토시를 하고 다녔어요 선생님께서 벌점을 주시던 뭐라고 하던간에 전 끼고 다녔죠 다신 자해같은 거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근데 이게 말 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그 와중에 어떤 경로로 약 제조법?같은 걸 얻었어요 시중에 파는 약으로 몸 상태를 엿같게 만드는 제조법이였어요 사실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용기가 없어서 못 하겠더라고요 ㅋㅋㅋ ㅇ용기도 없고 있는 게 없는 제가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정신병원도 가보려고 했는데 이 잣같은 지역은 정신병원 하나도 없어서 가지 못 했어요 사실 있었어도 못 갔을 것 같아요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할까봐서요 저희 부모님 사실 아버지가 바람을 계속 피우셨어요 어머니가 이혼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제발 그건 안된다고 하셔서 이혼은 못 했지만 말이죠 그것때문인가 아버지가 너무 어려워요 사실 조금 싫기도 해요 언니도 좋은데 너무 착하고 예쁜 사람인데 거리를 두고 있어요 마음 속을 못 내비치겠더라고요 어머니도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가족 모두가 저로 인해 힘들까봐 죽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 오늘따라 더 힘들어서 여기다가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이 긴 글 보고 있을 사람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네요 쓸데없이 시간을 뺏고 있으니 말이죠 그냥 누구 하나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이렇게 쓸데없는 글 하나 올린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냥 이제 글 쓰는 것도 그만 해야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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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ella33
· 4년 전
쓸데없는 글 아니에요! 사람이 힘들면 당연히 누군가한테 얘기를 하고 싶었을텐데... 들어 줄 사람이 없다 느끼셨으면 얼마나 힘드셨을지 저는 감히 생각도 못하겠네요.. 힘들면 글을 쓰세요 시간낭비라고 생각도 안하고, 고작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얘기를 들어드리는 것 밖엔 안되지만, 마카님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마카님 이상하지 않아요, 여기서라도 가면을 벗고 편하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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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2020
· 4년 전
음...저와 비슷하신것 같아요 저도 제 속을 일부만 보여주지 다는 보여주지않아요..저도 죽고싶었어요 근데 이젠 다시 그런생각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만약 지금까지도 많이 힘들다면 정말 내가 믿고있는 사람과 카톡,통화나 예기를 해보세요 그러면 속이 시원하실거예요 그리고 정말 삶이 힘들고 지치실 수 있어요 그러면 글을 쓰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