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 사는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군대|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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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사는건가?
커피콩_레벨_아이콘heartshaker
·5년 전
회사에 가면, 음주운전을 하고, 성매매를 일삼던 사람들과 일을 한다. 그들은 술자리에서 그 일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한텐 왜 그렇게 살지 않냐고 묻는다. 결혼을 했음에도 죄책감이 없는걸 보면 내가 너무 고지식한 것 같기도하다. 병특으로 군대도 안간 사람들은 군대를 다녀온 나를 바보처럼 말한다. 그들은 나보다 직위가 높아서 그들이 말하는 것들을 들으며 부럽다고 말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자괴감과 도덕적 회의감에 빠진다... 회사에서는 내 인격을 죽여야 버틸 수 있는데. 좀 힘들다. 적응해야 하는데 적응하기싫다. 성범죄자 음주운전자들에게 고개숙여야 하는 사회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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