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때문에 나를 가둬두는거 같은 생각을 했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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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때문에 나를 가둬두는거 같은 생각을 했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gb5
·4년 전
얼마전에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친구와 같이 있다가 제가 시내에 있다고 하니까 같이 가도 되냐 물어보길래 괜찮다고 말 했습니다. 친구의 아는 사람이라서 괜찮다고 했죠. 처음에 만나서 얼굴을 봤는데 피부가 좋고 키도 크고 해서 속으로 감탄을 했죠..그래도 사람인지라..ㅎ 그렇게 같이 카페를 갔어요. 셋이 얘기를 하는데 저랑 그 사람이랑 공통점이 많더라구요. 혈액액이랑 좋아하는 맥주취향, 성격이 비슷하더라구요. 저와 남친은 좋아하는 음식부터가 완전 반대이고, 술을 안하고, 집안분위기도 반대이고 하지만 대화 하는거는 계속 얘기하면 할수록 술술 잘 풀리고 서로 성향이 반대여서 더 끌리거든요. 근데 그사람이랑 좋아하는게 비슷해서 신나게 그 사람과 얘기를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서로 번호를 주고 받았죠. 주고 받았지만 그래도 저는 남친이 있으니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해서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제가 연락을 차단 했어요. 아까 남친과 1시간 넘게 얘기를 하면서 남친은 정말 저를 많이 생각하고 나이차이가 나서 정말 관대하더라구요. 남친의 그런 점을 생각하면 내가 굳이 남친을 생각해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인연을 끊어야 하는가, 내가 어느정도 선에서 하고 싶은 것을 남친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물어봐야하나 하는 생각을 깊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25세 입니다. 제 나이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남친은 30대후반인데 나도 그 나이때되서 하고 싶은게 많았다라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읽기 싫은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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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ka
· 4년 전
사랑이 영원할순 없겠지만 만약 지금 현재 남자친구분을 좋아하고 오래가고픈 마음이 있다면 서로 맞춰가려고 부단히 노력했을거에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남자친구가 비록 착한건 인정하지만, 나랑 잘 안맞아서 대신 그 불만해소를 다른분께 하려고 하시는 것 처럼 보여요 (맞나요?) 남친분이 진짜 글쓴이님을 생각하는것 같아 보인다면 그만큼 당신도 남친분께 잘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불편한점을 꼭 쌓아두지말고 이야기해서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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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5 (글쓴이)
· 4년 전
@Hayaka 그렇게 보셨군요.. 불만해소라.. 남친이랑 안 맞는 음식 같은 경우는 저 혼자 먹거나 가족, 친구와 먹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티를 많이 냈었고 저도 그런 음식을 좋아하는데 같이 있어만 준다라고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어제 한시간 넘게 대화하면서 느낀건 내가 그동안 남친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고민을 했었고 눈치를 봤었던거 같아요. 남친은 니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해라 내가 너보고 뭐라고 하느냐 라는 겁니다. 저는 내 나름대로 잘하고 떳떳하게 잘 해야겠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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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5 (글쓴이)
· 4년 전
@!25b06fac01dd6d0c2ff 제가 그동안 남친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고민하고 눈치를 봤었더라구요. 남친은 30대후반이라 관대한 사람인데 내 자신을 감추며까지 남친을 만나야 하나 입니다. 아직 내가 내 자신을 잘 모르는데 남친과 잘 만날 수 있는지.. 의기소침 해지면 남친은 한번 잘 생각 해봐라 니가 하고 싶은게 있을거라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럴때 마다 나를 믿고 있구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