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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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reevee
·4년 전
아직 죽음이란게 익숙하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제 언니의 친구 어머님이 어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로 계속 그 생각밖에 안 나요 저랑도 친했던 언니였는데 그 언니 동생이랑도 친한 사이였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무섭기도하고 그 두명을 보고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말을 꺼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갑작스럽고 좋은 분이셨는데 이렇게 된게 너무 슬퍼요 장례식장에도 가야될텐데 그런곳에 가본적이 한번도 없고 검은 옷 입고 울고있을 그 언니와 동생을 볼 수가 없을거 같고 두려워요 트라우마라 하기도 뭐하지만 아는분이 이렇게 된것도 처음이고 어제아침에 봤을때만해도 웃고 계셨는데 밤에 그렇게되신게 믿기지않아요 저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그 둘을 봤을때 어떻게 해야할지만이라도 알려주세요 제발 이런게 처음이라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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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wjd912
· 4년 전
죽음이란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와닿지 못하는것같아요. 저도 16살인데 얼마전에 제 제일 친한 친구의 언니가 돌아가셨거든요...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정말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드라마에서 흔하게 나오는것들이 내 눈앞에 펼쳐질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 순간 너무 벙찌더라고요. 왜 나는 이런 준비를 하지 못한걸까. 친구의 부모님은 항상 나를 향해 밝에 웃어주시던 분이셨는데 그 날은 정말 저에게 힘든날이였어요. 저는 3살차이나는 언니가 하나 있기에 더욱더 큰 충격이였습니다. 저도 장례식에 갔다오고 나서 친구와 친구의 부모님을 보기도 전에 울려고 하였지만 시간이 금인것같아요. 그 순간은 정말 벙찌고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죽음이라는걸 받아들이기엔 너무 어린아이니까 하루하루가 계속 지옥의 연속이였어요 심지어 질문자님과 똑같이 자신의 가족이 그렇게 변을 당한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가슴속 깊은곳에서 타들어가는 느낌이였어요. 그 생각이 나면 틈만 나면 울어버리곤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 고통도 아물어갑니다.저는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곤 합니다. 부디 천국에 가셨길. 부디 다음생엔 짧게 가지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하고 말이죠. 질문자님도 지금은 정말이지 설명할수 없는 감정들이 오갈거예요 하지만 마음 굳게 먹으시고 친한언니가 나쁜생각하지않게 곁에서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손을 꼭 잡아주세요 그거면 적어도 우리처럼 어린이들에게 죽음을 위로하는 최선의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