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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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rro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밤과 익명의 힘을 빌려 제 우울함을 풀려합니다. 밤인지라 문맥이 이상합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저희 집은 한부모에 기초생활수급자 집입니다. 현재 어머니와 아버지랑 같이 살고있지만 이혼 상태이시며 저는 아버지 밑으로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 홀로 일을 하고 계시지만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벌이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에게 주어지는 용돈은 많으면 두달에 5만원 정도입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일을 안하신지 6년 정도 되어갑니다. 대학을 다니고 있어 학비로 말도 못하게 돈이 나가는데 아버지의 돈은 점점 바닥을 보이다 못해 버티고 버티다 대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 장학금 지원이 안되는 학교) 교통비라도 줄이겠다고 자전거로 30분 통학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지만 그 돈 또한 아버지께서 탐을 내시며 한달에 30 조금 못버는 제 월급을 20가까이 생활비로 가져가십니다.(기초생활 주거만 해당되기 때문) 이러한 생활로 저는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밥도 하루에 한끼 먹으면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7년이 넘게 가지고 있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자해를 결심하고 포기하길 매일 밤 싸우고 있습니다. 무료 심리 상담센터도 찾아보지만 그 또한 멀고 전문 센터는 돈이 너무 부담이 되어 이 곳에 지푸라기라도 잡듯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까지는 안바래도 하루라도 더 살 수 있는 한마디의 응원을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저는 오늘도 하루를 버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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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학교 생활은 어떤가여? 적성에 맞는학과인가여? 알바도 하시면서 어렵게생활하시는데ㅜㅜ 님이생각하는 꿈이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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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o (글쓴이)
· 4년 전
@kkw6836 학과는 제가 다행히 원해서 간 학과입니다! 학교생활도 나름 괜찮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지만 돈이 없어 같이 밥을 못먹거나 놀지 못할때 조금씩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요 ㅠ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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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w6836
· 4년 전
ㅠㅠ 그나이때에는 잘놀아야하는데 지금 고생하시는것 훗날 돈에대한개념이 잘생길듯합니다 경제적인마인드가 잘잡힌 당신한데 누군가는깍쟁이라고하겠지만 님같은 마인드이면 박나래개그우먼처럼 주변에도움이나 친한분들한데 여유가 되면 베풀듯하네여 전공이나 님이 원하는곳 취직하셨어 제2의 인생을 잘설계해보세여 꿈이 있어야희망있으신것 아시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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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mylife
· 4년 전
바보야 밥은 잘 챙겨먹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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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Uu
· 4년 전
한창 고등학교 시절 저도 어려운 집안사정때문에 매끼니를 라면으로 먹다 지치고 라면만 먹으면 토할 것 같았는데 돈이 없어 라면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항상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만 같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결국엔 자살시도를 했고 죽을지 안죽을지도 몰랐던 3일이란 짧으면도 긴 시간동안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정신이 끊어질듯한 아픔속에서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지금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아파 죽어가지만 가난했던 날에도 우울했지만 그래도 내가 밤에는 두다리 뻗고 자기는 했구나.. 울며 지친 날 밤에도 내가 편히 이불속에 누워있었구나 .. 목숨이 정말 질기기도 질길 뿐더러 참 살아있음에 정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 이런 말 하기엔 너무 죄송하지만 정말 힘든거 잠깐뿐입니다. 조금만 .. 이게 내 인생의 시련인가 생각하시고 눈질끔감고 버티시면 언젠가 글쓴이님에게도 행복이 찾아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요..? 부모가 인생의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에 가장이 없어서 글쓴이님이 돈을 벌어 먹여살려야 함으로서 고통속에 산다면 가차없이 부모님곁을 떠나 혼자 살며 얽매이는 것 하나없이 사세요. 남들은 손가락질 할지도 모릅니다, 부모 버린 자식이라고요. 하지만 가난을 아는 사람이라면 글쓴이님의 선택에 비난하지 않을거에요. 이기적인 사람이 되세요, 첫 댓글이라 말이 참 어지럽네요 ㅠㅠ .. 같은 처지를 겪어본 동지로써 정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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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86
· 4년 전
지금까지 잘 살아 왔어요 너무 잘 살아와서 꼭 안아주고 싶네요 두가지만 당부드릴께요 끼니거르지 마세요 저도 그런 시기를 겪어 봤지만 몸은 철저하게 돌보세요 두번째는 이기적으로 사세요 죄송하지만 이미 부모님은 실패한 삶입니다 그런 삶에 묻혀간다는건 본인까지 벗어날 수 없는 상황으로 자꾸만 흘러갑니다 죄책감은 사치 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독립의 가장 큰 준비는 자금입니다 어쨌거나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금의 기준은 최소 8개월에서 1년정도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것이 마련되는데로 혼자만의 생활을 시작하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철저히 본인만을 생각하세요 많이 힘들겁니다 이런시련이 언제 끝나나 싶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짧은 시간은 아닐겁니다 꽤 지루하고 수없이 포기하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희망을 드리자면 당신은 너무 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불가사의한 젊음이라는 걸 가지고 있습니다 딱 10년만 이기적으로 살아보세요 "아프니까 청춘이아니라 아픈건 그냥 누구나 아픈겁니다" 앞으로 좀 더 아플겁니다 그것이 얼마나갈지는 모릅니다 다만 준비할 수 있고 바꿔나갈 수는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준비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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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y1004
· 4년 전
맞아요. 부모님은 이미 실패했고. 방학동안 단기로 스키장 리조트 등 가셔서 숙식 제공받으시면서 돈 모아오세욤 골프장 리조트 같은곳에 아예 1년 휴학하시고 돈 빠짝 (초봉이 2550에 숙식무료나 달에 5~10마넌정도 일거에요) 모아서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대학 다니시며 지낼 정도는 마련될 것 같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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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t
· 4년 전
도대체 무슨 학교길래 국장이 지원이 안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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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o (글쓴이)
· 4년 전
@macht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대학이 아니고 전문학교라 국장이 지원이 안되는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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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o (글쓴이)
· 4년 전
@poro124 전 경기도에서 살고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