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울증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아무 의욕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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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혹시 우울증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아무 의욕이 없어서 침대에만 누워있어요 그러다가 내가 너무 한심하고 사는게 무서워서 울기도 해요. 강박증 같은것도 생겼어요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 늘 제자리에 각 맞춰서 정리되어 있어야해요 조금이라도 삐뚤어지거나 정리가 안되어있으면 갑자기 화가나요 망쳐놓은 사람한테 막 화를 내고 혼자 정리하면서 울어요 가끔은 지저분한 집을 보면 청소하기 싫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죽는대도 미련이 없어요 사회생활을 못하는건 아니에요 학교도 꼬박꼬박 나가고 있고 친구들도 잘 만나요 아 근데 끈기가 없어졌어요 예전엔 힘들어도 참고 하던 일들인데 요즘은 조금만 힘들면 때려치고 나와버려요 이런것도 우울증인가요? 아님 그냥 내 성격이 이런건데 이제야 알게된건지... 답답하고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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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5년 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입니다. 우선은 우울증과 강박증으로 진단을 받으려면 학업적, 직업적, 관계적인 측면에서 장애가 나타나야 합니다. 적어주신 사연을 보았을 때 마카님의 경우 정신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울감과 강박관련 증상이 더욱 발현되고 계신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의욕이 없어져서 누워만 지내고, 지금 죽어도 미련이 없고, 끈기가 줄어들었다는 변화가 나타났고, 이러한 우울증 증상들에 더해 정리정돈 강박이 짙어지면서 지저분한 집을 청소하기 싫어서 죽고 싶다거나 하는 식으로 우울감을 더욱 강화***고 있는 것 같네요. 강박증에는 여섯가지 종류가 알려져 있는데 마카님이 보이는 경향은 정리정돈 강박입니다. 물건을 가지런히 놓거나 일정한 방식으로 정렬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정렬 상태가 바르지 본인의 규칙에서 어긋날 때 불안해하고, 반복적 확인을 통해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지요. 그리고 강박증의 경우는 자신이 본인의 증상에 대해 매우 불편해하지만 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이 보이는 증상은 강박증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강박적 성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예전과 다르게 쉽게 포기를 한다거나, 청소를 하기 싫어서 죽고 싶다거나 하는 모습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적 성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 딱히 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예전부터 있어왔고 과거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강박적 성격이 더욱 심해지면서 우울증의 발현과 맞물려서 문제의식을 갖게 된 것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강박적 성향이 있는 상태에서 강박증이 발현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참고로 강박적 성격의 사람들은 자신의 완벽주의에 대해 크게 불편해하지 않지만 때로는 성가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강박증 환자에서처럼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괴로워하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현재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나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문제에 대해 빨리 접근하실수록 치료가 쉬워집니다. 마카님이 얼른 건강했던 모습으로 회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울증#강박증#정리정돈#강박적성격#전문상담#공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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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5년 전
마카님 이야기를 읽어보다가 생각나는 영화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 혹시 플랜맨 영화 아시나요? 강박증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인데요. 시간날 때,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어요. 우울증 강박증이 있다면 그렇게 된 배경과 원인이 분명 있는 것이겠죠. 심적으로 아픈 부분이 있다면 힐링의 시간도 필요한 것이구요. 원인을 파악하면서, 나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항상 얼굴에 웃음꽃 피우는 마카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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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celing4u
· 5년 전
갑자기 문득 그런 생각들이 고개를 들어 얼마나 당황스럽고 두려움이 드셨을지요... 학업이나 대인관계, 미래 등 어떤 일에 무척이나 지쳐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지치고 지쳐서 용납할 수 있는 한계치가 내려간 것 같아요. 비록 마음에 차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 스스로를 과하게 몰아 붙이는것은 바람직 하지는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책을 흐트러놓거나 지저분하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장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어린 아이들처럼 손에 물감을 적셔서 책 한 가운데에 손도장을 찍는다던가 옷을 뒤집어 입어 본다던가 젓가락 대신 빨대를 써본다던가 나중에 수습할수 있는 범위에서 자신의 규칙과 상식을 깨보세요 강박은 스스로만 깰 수 있습니다 살아 있어서 사는거지 무슨 거창한 의미를 가져야만 사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작고 소소한 부분에 웃고 울 수 있으실 만큼 어깨에 힘을 뺄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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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irror1004 응원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영화 주말에 봐봐야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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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counceling4u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나아졌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시 작고 소소한 부분에 웃고 울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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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hilkil79 아이고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는 상담을 받아볼까 하는데, 마카님도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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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0928
· 5년 전
저도요 아빠가 정리하라고 해서 억지로 정리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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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0928
· 5년 전
저도 우울증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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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0106
· 5년 전
그것은 조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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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42
· 5년 전
저는 사회인인데 우울증강박증 비슷하게있네요. 얼른 병원가셔서나으세요ㅠㅠ아니면더심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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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42
· 5년 전
저는 사회인인데 우울증강박증 비슷하게있네요. 얼른 병원가셔서나으세요ㅠㅠ아니면더심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