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댓글 보면서 놀래는 게, 여기 리스너들 성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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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가끔 댓글 보면서 놀래는 게, 여기 리스너들 성품 안 보고 뽑나요...;; 이상한 사람들도 다 리스너라고 상담 해 주는데 본인이 상담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ㅜ 다들 힘든 사람들이 모이는 건 알겠는데 적어도 힘든 사람에게 힘이 되는 댓글을 다는 사람을 리스너로 뽑아야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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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리스너)
· 6년 전
이렇게 공공연하게 리스너 전체를 비난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수십명의 리스너가 활동 중입니다. 직장인도 다수 이고 바쁜와중에 개인시간을 내서 도움이되려는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분들의 노고를 무시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있어 보이는 댓글이나, 게시글이 있다면 캡쳐와 함께 어떤내용이 문제이며 이러, 저러한 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마인드카페에 문의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마카, 플레이 스토어에 건의할 수 있는 여러 개의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익명 뒤에서 이런 식의 일반화된 부정적인 매도성 글은 삼가해주시고 문제가 있다면, 실질적인 개선 가능한 건강한 방법으로 비판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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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tree37 매도 한 적 없구요 몇 명 보고 얘기하는 거예요. 제가 언제 모든 리스너들이 그렇다고 얘기했나요? 리스너들이 바쁘지 않다고 할 일 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얘기한 적 없는데 왜 직장인이고 시간내서 하는거라는걸 얘기 하시는지? 그저 어떤 리스너들은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요. 사실 tree님도 본인이 리스너면, 이 글을 보신 후에 힘든 사람들 글쓰는 사람들 쪽에서도 보고 "그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다" 라고 공감을 한 이후에 리스너 입장을 얘기해야 하셔야 하는데, 리스너들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건 별로 좋은 리스너로 보이지 않네요. 뭐 처음부터 이런 별거 아닌 거 가지고 리스 너 비판한 건 아니었어요 리스너들도 다 사람이니까 부족한 부분이 있겠죠. 근데 한두 리스너들은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보통 여기 고민 올리시는 분들 보다 더 힘들어 보이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싸우기도하고;;; 그런 분들 말한겁니다. 제가 언제 리스너들 싸잡아서 그들이 하는 노력을 깎아내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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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리스너)
· 6년 전
첫 대문에 '여기 리스너들' 이게 전체 리스너를 지칭하는 대상이 아니면 뭔가요? 누구편 없습니다. 성품 안 보고 뽑나.. 는 내용에서 속상해 할 사람들을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리스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요. 비판할 대상과 내용이 있으시다는 것은 알았으니 적절한 방법으로 개선할 내용을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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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tree37 네 전체적으로 리스너들 성품 안 보고 뽑냐고 물은 거에요. 몇몇이 이상하니까요. 뒤에글은 안보세요? 이상한 사람도 다 리스너라고... 이상한 사람 '도' 있다는거죠. 본게 있으니 말하는건데 말 꼬투리 잡아 싸움거시는 것도 좋은 리스너는 아니신 것 같으네요. 리스너들을 이해하는 글까지 뒤에 썼잖아요. 다들 힘든건 알겠다고. 리스너들도 힘드니까 퍼펙트 하지 못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성품은 좋은 사람을 뽑아야 된다는 걸 얘기하는 거죠. 따지실거면 의도를 먼저 물어보시고 대화로 풀어야지 그냥 본인 생각대로 다 해석하고는 따지면 대화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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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tree37 저도 그냥 보고 느낀 점 적은 거에요. 누구 상처 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실망한 부분을 쓴 건데 그것도 이렇게 비판받아야 되나요??? 그냥 좀 넘어가세요 저도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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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na0318 (리스너)
· 6년 전
마카님의 글이 비난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리스너 활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리스너들이 시간 내서 하고 개인 직업이나 학업 등 각자상황이 있지만, 리스너 활동을 지원한 것은 그 역할을 해내겠다는 약속이기도 하지요. 물론 전문상담사는 아니지만 적어도 싸우거나 힘이 빠지게 하거나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은, 다른 이용자들보다 훨씬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남은 기간동안 어려운 마음을 잘 이야기할 수 있게 돕는 리스너가 되길 다짐해요. 마카님의 하루도 조금 덜 힘들고 평안한 날이 되시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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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 6년 전
리스너분들이 전문 상담사가 아닌 마카 내에 있던 분들 중 선발되셨던 것이라 누군가를 돕고싶은 마음이 너무 앞선 것은 아닌가 싶네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의 입장에 서면 자기 마음은 돌아*** 않은 채 타인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내세우려 하다보니 일부 리스너님들께서는 조금 말씀이 지나치게 과격할 때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떼듯 리스너님들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시는 것 같으니 마카님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시고 지금처럼 리스너 활동에 대해 피드백해 주신다면 앞으로 더 발전하는 리스너님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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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ZEROSUM 그건 당연하죠 :) 그정도 이해는 하고 있지만, 가끔은 충격적인 부분도 있어서 적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