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는 동생이 1명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 저, 동생 셋이서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이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기초생활수급자였고 아버지의 언어폭력, 신체폭력, ***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아버지에게 맞고 싶지 않아서 순종하며 살았고, 동생은 저와 다르게 순종하지 않고 엇나가서 아버지에게 더 학대를 당했던 거 같아요. 정말 지옥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동생은 더 이상 못참겠는지 성인이 되고 어머니를 찾아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살고 있고요.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살*** 발버둥쳤고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아버지와 연을 끊고,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자꾸 자해를 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자해하다가 응급실 간 적도 있고, 뛰어내리리겠다고 옥상에서 대치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1달 정도 입원했었는데 병원 안에 있으면 자기가 ***가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치료를 받던 도중에 자기가 나오고 싶다고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병원을 다녀야 된다 했지만 몇달은 다니더니 이제는 안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폭식을 하고 먹은 걸 다 토해냅니다. 제가 병원을 가라고 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듣기 싫다고 화를 내요. 그리고 혼술하면서 폭식하고 자해도 합니다. 어머니랑 제가 말릴 수가 없어요. 동생이랑 얘기를 해보면 살고 싶지가 않다,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 불행하다, 내가 없어져야 다 행복하진다 이런 소리만 합니다. 자꾸 어렸을 때 상처들이 떠올라서 살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저도 힘들지만 동생이 제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설득도 안되고, 그렇다고 강제로 입원시킬 수도 없고, 이대로는 너무 위험하고 항상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 한 명 살려주세요
내가 아빠 말 잘 듣고 착하게 행동한건 왜 인정 안하고 못한다고 욕해? 그리고 이제와서 예전처럼 착하지 않다고 욕하고. 냉혹한 사람인걸 알았는데 어떻게 예전처럼 착한 딸로 살아. 착하게 살았던건 믿었으니까 나쁜 일이 아니라고 믿었던 건데. 착한 걸 *** 취급하고 결과 못낸다고 욕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예전처럼 착하지 않다고 비난하는건 뭐야. 내가 착한 자식으로 산 걸 *** 취급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착하지 않다고 비난하는건 뭐냐고. 항상 착한 딸만 바라다가 착해서 애가 ***라서 자기 앞가림 못한다고 버릴 기색이던건 언제고 다시 예전처럼 착한 딸 아니라고 욕하면 난 도대체 어떻게 하란 건데. 나는 왜 못한다고 욕하고 착하지 못하다고 욕하고 ***같다고 욕하고 피해 끼친다고 욕하고 자기 몫 하나 못해낸다 욕하고 돈값 못한다고 욕하고 이제와서 다시 예전처럼 순종 안한다고 욕하고. 내가 아빠 말 따랐던건 아빠 말 듣는 착한 딸이 되는게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되는 꼴인 줄 몰랐으니까 그런거지. 내가 그동안 아빠 말 따른 건 그게 좋은 일이리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더 좋은 사람이 된다 믿었으니까 그런거지. 근데 이젠 ***꼴에 불쌍한 아이에 ***에 한심한 아이로만 보여. 그 당시엔 정말 좋은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취급 자처하는 불쌍한 아이로만 보여. 내 마음이 이렇게 변할 동안 아빠는 뭐 했냐고. 내 노력이 안보여? 내가 아빠 말 따른건 그게 진짜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줄 알았다고. 근데 이젠 그냥 갈 길 잃은 불쌍한 아이만 보여.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었어. 나는 왜 착한 아이가 되려 했을까? 내가 말 잘 들으려 한건 왜 인정을 안한걸까? 난 그동안 아빠가 내가 착한 딸이라서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내가 못한다고 욕하고 사람취급 안할줄은 몰랐지. 그러면 처음부터 순종하는 딸보다 제 몫 잘해내는 딸이 좋다고 그러지. 난 왜 그동안 아빠 말 따른거야. 내가 한 노력이 헛되다는 걸 알았는데 왜 이제와서 착한 딸이 아니라고 욕하냐고. 그때는 왜 인정 안했는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못한다고 욕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착한딸 아니라고 욕하면 난 어떡하냐고. 아빠가 착한 딸 바란건 그게 진짜 나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같이 헤헤거리는 이지가 없는 사람이길 바래서잖아. 그걸 알아버렸는데 내가 어떻게 예전으로 돌아가. 그냥 그동안 내가 한 노력이 좋은 마음으로 한 노력이 내 진심이 이제는 변질되서 ***같고 ***같고 불쌍해보여.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노력이라 착각한게 ***같아.
솔직히 막 다른사람들에 비해서는 하나도 안 심한거같고 제가 좀 유난이랑 엄살이 심한데요…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여기다 풀어봐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뭘 잘못하거나 하면 때리는식으로 훈육했어요. 저도 넘 어려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완전 어릴때 엄마가 혼내는데 제가 책상위에 올라가서 웃었대요(이게 애들이 너무 무서우면 웃는다네요 기분풀라고) 근데 비웃는건줄알고 엄마가 더 혼냈다네요.어릴때 한글배우는것도 맞으면서 배웠는데 어릴때부터 한 5살6살인가 그때부터 ***년이란 단어는 알고있었어요.엄마가 남들앞에서 혼내야뭐가 효과가 있다나 그랬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근데 맨날 어릴때 친구들이랑 여행갔을때(유치원때)잘 소외됐는데 그때 엄마한테 가서 말***고 얘기했더니 친구들 앞에서 엄청 혼냈어요.꽤 오랫동안 많이 혼냈어요.근데도 어릴땐 창피하지도 않은지 그 친구들이랑 계속 놀았어요.근데 그 애들은 정작 저한테 엄청 큰 잘못을 했는데도(***?하지만 완전 유치원생이고 어렸어요) 부모만 사과하고 걔네가 혼나는걸 본적이 없어요.엄마는 다 안 보일때 혼내는데 그렇게하면 안 된다네요. 기억에 제일 남는일은 10살때 방학숙제 안해서 런닝이랑 속옷만 입은채로 몇분간 현관밖으로 쫓겨났는데 다행히 사람은 안 왔어요.근데 넘 창피했어요.그리고 어디 여행을 가든 놀러를 가든 어릴때 엄마는 핸드폰을 많이했어요.그래서 동대문에서도 저 잃어버릴뻔했어요.엄마는 그때 얘기할때 가슴이 찢어지고 평생 충격이다 나 없었으면 죽었을거라는데 혼낼때랑 너무 달라요. 그밖에도 공부나 다른 일들 때문에 많이 혼났는데 커갈수록 맞는것보다도 말하는게 더 기억에 남네요.중3인가에는 학원 테스트에서 재시가 걸렸는데 그때 차에서 주먹으로 머리 뒷통수나 등짝을 막때리고 욕했어요(여기는 별로 다를게없어요)근데 그때 나중에 대학못가고 취미로 제빵이나 실래실래 하다가 엄마아빠돈으로 살다가 같이 여행갈때 명품이나 사달라할거다, 너 완전 패배자다 몸이나 팔고 살아라 엄마 아빠는 다른 부모들처럼 계속 신경 안 써준다 너랑 연 끊으면 진짜 그런줄알아라라고했는데 그때 말이 2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기억에 남아요. 물론 사과는 했는데 그냥 혼냈을때 맨날하는 그 사과였고…원래 엄마가 말을 화가 나면 막해요. 제일 최근에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2학기 기말고사를 봤을때인데,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요.열심히 했는데도 학교가 강남 8학군중에서도 빡세서 내신이 어려웠거든요…그래서 점수가 잘 안 나왔어요…스카에서 전화가 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우리는 너랑 손절할거다.대학 못 가면 니 알아서 살아라.알아서 사는데 우리앞에서 너 진짜 제발***라.너희 아빠는 자식들이 하나같이 다 쓰레기다.너희 아빠가 아프고 나이 많은데 불쌍하지도 않냐(불쌍해요 너무 죄송스러워요)어디 빌라서 살든 고시원을 가든 그냥 나가라.아니다.너 그냥 지금 나가라.찜질방에서 지내라.왜 너같은게 자식인지 모르겠다 등등 집에 와서도 엄청맞았고요.그래서 편지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장문으로 써서 보냈는데요.*** ***한다고 이딴거쓰면 뭐 오냐오냐해줄줄 아냐고 했어요.그렇게 다음날 영어도 진짜 못 봤거든요.그래서 옷걸이로도 맞고 등짝 머리 진짜 주먹으로 사정없이 맞았는데요.그냥 그 시간이 너무 죄송스럽고 힘들었어요.3시간동안 운거같아요.근데 혼내다가 엄마가 너 걍 공부하지 말고 그냥 놀아 아빠랑 얘기했는데 우리 그냥 너 포기하기로했어.라고하고 한 시간후인가 집에 왔는데 왜 집에 있냐 넌 공부도 못하고 친구도 없냐고 아무것도 없다고 더 혼났어요.어떻게 이래저래 3모를 잘보겠다고해결하기는 했어요.근데 그 이후 3일동안 방에서 울기만했어요.너무너무 제가 싫었거든요.기억에 남는거만 얘기한거지 이 사이사이에 자주 많이 혼났어요.전엔 걍 밥먹고있는데 아빠를 보는 눈빛이 왜 이러냐고 또 혼났어요. 제가 170에 63키로였는데 제가봐도 너무 뚱뚱하고 엄마도 돼지라고해서 다이어트를 했거든요?근데 54까진가 빼는도중에 새벽에 화장실가려고 문고리잡는데 쓰러져서 40분정도후에 일어났거든요?근데 다음날 신경과에 가서 검사하는데 생각보다 검사가너무 오래걸려서 그날 영어학원 단어를 못 외웠어요.그래서 학원쌤이 또 화나서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그날도 엄청 혼났어요. 그래도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부모님이 용돈도 많이 주시고 원하는거도 잘 사주세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혼나도 장난감이나 선물을 받으면 금방금방 풀렸어요.그런데 점점 크면서 부모님과 대화도 잘 안 하게되고 예전처럼 가깝질가 않아서 혼나고 속상한 부분있어도 그냥 화해? 안 하고 넘어가서 그냥 지내요.근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좀 얹히네요.제가 저 자신이 엄살이라고 느낀게 제가 이렇게 힘들다힘들다 해도 다른 집에서 맞고사는애들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에요.어떤애는 아빠한테 골프채로 맞는대요.더 심한것도 많고요.저는 맞아도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어요.다른 집 애들이 이거보면 너무 유난이라 생각할거에요.집이 가난해서 매일매일이 괴롭고 힘든 아이들도 많고요.그렇게 경제적으로 지원해줘도 공부도 못 하고 그렇다고 돈을 벌어오는것도 아니고.심지어 성격도 중학교내내 소심해서 남자애들이 괴롭혔어요.매학기마다 트러블생기고.저도 저같은 자식은 정말 낳고싶질가 않네요. 사실 24년 8월에 저희 아버지가 거의 돌아가실뻔할정도로 다치셨어요. 눈 한쪽도 실명되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맘고생을 엄청 심하게하셨어요. 다행히 지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한정도로 많이 호전되셨어요.제가 좀 이기적이었던게 사고이후로 엄마가 저랑 있을때는 매번 아빠얘기를 하면서 울었거든요.근데 저는 이제 아빠얘기만해도 눈물이 나와요.가뜩이나 나이도 많으셔서 유언장 얘기를 자주 듣는데…사고당일에 제가 정말 안 우는편인데도 눈물을 감추느라 너무 힘들었어요.그래서 그날도 엄마가 차에서 아빠얘기를 하는데 못 버티겠어서 그만좀 얘기하라고했어요.그게 상처였나봐요.기말고사때문에 혼나는중에 니가 그때한 그말은 내가 너한테 잘해주더라도 죽을때까지 평생 기억에 남을거라고.그래서 사과했죠.엄마아빠께도 지금도 죄송해요.근데 죽는건 너무 무서워요. 사실 엄마가 평생 맺혀서 기억에 남을거라고했을때 들었던 생각이 나도 엄마가 했던말 엄마가 잘해주더라도 평생 기억에남을거야라고 생각했어요.엄만 본인이 당한거밖에 기억을 못 해요.아빠가 아플때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을 차려야해서 엄마가 폭발했는데요.그때 엄마가 자기혼자 미련하게 아파서 늙어서 가족한테 피해만 주고 이기적이라고 아빠한테 그랬는데요.아무리 가족이고 가깝고 스트레스 받아도 일평생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생계를 책임지고 여행도 보내주고 명품도 사주고 했던 아버지한테 하기엔 너무 지나친말같아요.그말을 통해 저희 가족이 점점 끝에 다다르고 있고 엄마는 정말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저랑 있을때 아빠얘기하면서 맨날 울어요.옛날엔 가족이 좋았는데.제일 편했는데.혼나고 맞아도 금방금방 기분이 풀리고.아직도 제대로 반항도 못 해요 무서워서요.지금은 집에 들어가기가 제일 싫어요.현실에서 도망치고싶다는 기분이 제일많이 들어요.엄마가 좋은마음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 엄마가 싫은마음이 공존해서 괴로운거같아요.사실 6살때 아빠가 엄마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없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 했고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제가 말렸어요.근데 지금의 제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도 말릴거같아요.그냥 너무 혼란스러워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이거보고 저 욕하는 분들도 있을거같네요.
작년 11월부터 가족들한테 몇년전에 심하게 체벌당한 기억들이 하루에 한번씩은 꼭 생각나서 그 감정을 좀 해소하기 위해 울고싶은데 이상하게 눈물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힘들다가 급기야 감정조절이 망가진거같아서 견디기 어려워요 처음에는 체벌을 갑작스럽게 기억하게 된게 너무 혼란스러워서 관련 경험을 담은 글을 많이 읽는 도중에 눈물이 나오는데 처음 두번째에는 내가 그냥 하품을 한 줄 알았는데 세 번째로 눈물이 나오니까 그제야 내가 이걸 읽고 우는상황이 너무 근거없다고 생각해서 하품이라는 근거를 뇌에서 만들어낸걸 깨닫고 좀 놀랐어요 그때부터 과거를 계속 생각하면서 울어서 감정을 풀려고 했는데 그게 초반에도 시원하게 조금조금씩 나오다가 이제는 잘 안나와요 머릿속에서 체벌 기억이 멏주동안 반복해서 되풀이되어서 속은 곪아있는데 그걸 밖으로 표출할수가 없어요 어릴때 혼나서 울때 시끄러우니까 닥치라고 세게말하는걸 자주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상태가 한 3개월정도 지속이되고 기억을 더 생각하면서 정신상태가 좀 더 안 좋아지니까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트라우마를 잊으려고 소설을 자주보는데 소설 속에서 등장인물이 비극을 겪었을때 보통은 거기에 공감하고 안타깝다는 등의 연민의 감정을 느끼는데 너무 이상하게도 그걸 읽다가 무의식적으로 웃고싶은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제가 관심받고싶어서 대충 인터넷보고 지어낸게 아니고 이것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요즘정말로 소설이나 웹툰같이 가상 속에 존재하는 불행을 보면 내 뇌에서 웃고싶다는 감정이 불가항력으로 나와서 진짜 스스로가우울증같이 비교적 보편적인 것에서도 모자라 빼도박도못하는 사회부적응자 ***같아요 그리고 더 이상한건 내가 실패하거나 불행을 겪은 과거의 경험에도 웃고싶어진다는거에요 내 경험을 인식하는 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타인의 경험까지 이상하게 인식하게된거같은데 하여튼 내 감정조절장치가 완전히 고장난거같아요 너무 힘들고 이 이상한 상태에서 제발벗어나고싶어요... 감정이 이상해진지는 한 일주일정도 됐어요 어제가 제일 심한게 제가 학생이라 공부해야하는데 우울증상?때문에 힘들어서 못한거에대한 자괴감이 들어서 울고싶어졌는데 역시 눈물이 안나와서 그냥 버티다가 내가 전에도 불성실함때문에 공부를 못한걸 떠올리고 속으로 자연스럽게 웃었는데 그럴수록 뭔가 눈물이 나올거같은거에요 요즘제가 계속 시원하게 울고싶은 욕구가 있는데 뭔가 이상하게도, 정말 비정상적이게도 내가 더 웃으면 웃을수록 눈물이 더 잘나올거같은거에요 그래서 마음속으로만 말고 소리없이 입술로 웃어봤더니 눈물이 더 잘나와서 정말그순간은 소리내어 크게 웃고싶었어요 그렇게해서라도 눈물이 좀 많이나와서 울고싶어서요 그래서 약간 울면서 웃은거같아요 다행이 몇시간지나니 좀 잦아들었는데 진짜 ***사람같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우울증을 해소하소 엉망이 된 내 감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엄마처럼 살기싫은데 왜 엄마처럼 사는거지?? 스트레스야.. 오늘도 엄마랑 똑같은 행동했어 내가 젤 싫어하는 모습으로... 하... 짜증나
엄마랑 항상 싸우면 냉전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요샌 한번 싸우면 엄마께서 계속 물고 늘어지시면서 하루동안 아무말도 안했는데 저랑 말 하는 걸 꺼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랑 나랑 오늘 아무 말도 안 했잖아 라고 하면 비웃으시며 자기 주장만 펼치십니다. 제가 언니 오빠가 있는데 부모님은 언니 오빠를 더 소중히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더 서운했어요 그래서 이번주 내내 혼자 울고 참았던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엄마랑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지금은 제가 너무 외로워요 부모님 없이 혼자 있기에는요..
엄마랑 자주 싸우는데 매번 상황이 똑같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싸우는 이유가 뭐든 엄마의 태도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몇일 전에는 새 학원에 등록하려고 갔는데 분명히 제가 무조건 보내려고 학원에 대해서 거짓말하지 마라고 여러번 얘기 했거든요. 근데 가서 선생님이랑 얘길 나눠보니 엄마가 말한 점과 달랐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너무 화가나서 엄마에게 화를 냈습니다. 이건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는데 정말 화나는 건 엄마가 했던 말을 하지 않은 척 하는 겁니다. 엄마는 잘 몰랐는데 말해서 미안하다고 했다가 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처음 말을 꺼냈을 때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니 말을 계속 바꿉니다. 그 점을 짚으니 내가? 언제? 이런 말만 반복하구요. 그리고 여기에 설명해주면 뭔 소리냐하며 절 이상한 애 취급합니다. 논점을 항상 흐리고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이끕니다. 이게 무한 반복입니다. 그 때 제가 그만 얘기하고 싶다고 방을 나가면 소리를 지르면서 따라옵니다. 집 전체가 울릴정도로요.. 민폔데 쪽팔려서 미치겠습니다. 따라와서는 제가 엄마 본인을 ***, 살인자, 도둑 취급 한다며 화를 내고 제가 얼마나 이상한 애인지 언니에게 얘기해달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제가 알면서 모르는 척 하지 말라며 설명 무한반복을 그만하고 말을 꼽게 얘기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저도 화나서 욕도 하고 화를 엄청 내는데 엄마의 행동이 너무 힘들어서 막말을 계속 합니다. 집을 나갈 용기는 안나고.. 그만 싸우고 싶어요. 엄마의 그런 버릇들도 제발 고치고 싶은데 어떡하죠 대화는 안통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얘기해주세요.
한 1년 전쯤에 좀 큰일이 있어서 멀리 이사를 왔는데 그뒤로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전보다 다들 마음이 어두워 진것 같아요. 저라도 힘낼려고 애쓰고 일부러 밝게 웃기도하고 얘기도 하는데 그것 마저도 힘들어지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좀 재밌게 살고 싶은데 어떻해야할까요?
이 세상에서 나를 아무 조건 없이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은 부모님, 가족이라고 말할테지. 다른 집 부모님도 이러시는지 궁금하네. 본인 기분 안좋은게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나한테 소리지르고 화내는 부모. 자식 손이 덜덜 떨리는걸, 자식 눈동자에 어떤 감정이 담겨있는지, 본인의 한마디에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상처 받는지 알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그 사람들이 너무 밉다. 나는 그냥 가족이면 다 믿어주는줄 알았어.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사람들 속에서 누구든지 믿고 정을 줘버리는 내가 ***같아. 나는 조건없는 사랑이 받고 싶었어. 내가 그리 착한 사람이 아니여도, 내가 비록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날 믿고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 한명이. 내가 살***수 있는 이유가 되어줬으면 했는데.
전 늦둥입니다. 아빠 연세가 58세 이신데 전 많이 어려서 자꾸 아빠가 어딜 나가면 막 죽을까봐 불안하고 다신 못 본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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