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퇴하신 마카분 계신가요?? 제가 올해 고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고민|불안]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혹시 자퇴하신 마카분 계신가요?? 제가 올해 고1인데 학교 다니는 게 너무 힘들고 애들이 정말 쓰레기같아서 자퇴하고 싶어서요..ㅠㅠ 우울, 불안, 강박, 망상, 시선공포, 무기력 등 많은 증상들이 꽤나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구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요.. 그리고 틱인지 adhd인지 모르겠지만 발작?같은 것도 조금씩 하고 막 가만히 있질 못하고 몸이 움직여져요.. 목이 닭처럼 움직여진다든가 그렇더라구요..ㅠㅠ 틱인지 뭔지 모를 증상때문에 중1 11월쯤부터 따를 심하게 당해 왔어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에요.. 따 당하는 것도 상당히 괴롭지만, 제 앞 날도 캄캄하더라고요. 공부도 전혀 안 되고 무언갈 해야되는데 전혀 안 하면서 매번 자책하고 공부는 하려 해도 이해도 안 되고 글도 안 읽히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에요.. 이렇게 무의미하게 학교를 다녔다간 이도저도 아닐 것 같아서 목표나 꿈같은 건 제대로 정하지 않았지만 그냥 자퇴하고 치료 좀 받으면서 규칙적인 생활하고(운동 등을 병행하면서) 검고 공부같은 거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자퇴를 고민하고 있어요.. 최근에 자퇴를 고민하게 된 거라 아직 학교나 부모님께 말하진 않았어요. 자퇴하고 싶다고 말하면 완곡히 거절당할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자퇴해서 오히려 더 망하면 어쩌지도 싶고요. 자퇴를 해도 되는 걸까요..? 자퇴에 대해 꽤 아시는 분이나 자퇴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ㅅ; (작년 6월에 처음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지난 1월 초중순까지 다녔었고 의사가 너무 별로여서 의사한테 옮기게 됐다고 말하고 담주에 다른 곳으로 갈려 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집에 돈이 없다고 당분간은 못 갈 것 같다고 해서 의사와 상의도 없이 단약을 하게 됐고, 현재 약 4달정도 된 상태예요. 조만간 다시 가게 될 예정이긴 한데 나을 수 있을지.. 저는 빨리 나아서 정신차리고 싶어요 ㅜ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