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울한티 숨기는대 저녁만되면 이어폰 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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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ZaSaL
·6년 전
항상 우울한티 숨기는대 저녁만되면 이어폰 끼고 자꾸 ***이되간다 .... 정신차리고 이걸쓰고있는 나를보고 참한심하다고 한숨 쉬고있네.. 조만간 자해 할겄같네... 언제쯤 죽을까? 저가 언재쯤 죽었으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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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m61
· 6년 전
죽지마세요. 부탁이에요.. 저도 우울하고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약물치료 받고 그랬었던 적이있어요. 빨간불인 횡단보도 무시하고 차가 쌩쌩 달려가는 도로에 아무생각도 없이 들어간 적이 있어요. 아빠가 잡아서 살았죠. 저도 그때 아 나는 ***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 저는 그때 이 앱이 없어서 털어놓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죽어간다는 생각으로 살았었어요. 그때 치료도 못하고 그냥 시간 버린게 너무 아까워서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여기에 왜 우울한지, 왜 그걸 숨기는지, 왜 자기가 ***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쓰세요. 한심한게 아니에요. 우울하면 그럴 수 있어요. 이게 부족하다면 그냥 털어놓으세요 주변 사람한테. 보편적인 이야기지만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세요.. 저는 이제 그 말을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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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aSaL (글쓴이)
· 6년 전
@neum61 감사합니다 된다면 병원가보고싶은데.. 너무 창피하네요. 가족들이 않좋아 할게 뻔하고 놀림받을테고 아직 14살밖에 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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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aSaL (글쓴이)
· 6년 전
@neum61 뭐때문에 우울한지 모르겠네요 이건 병ㅅ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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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m61
· 6년 전
어우 아니에요!! 병원가는거 창피한게 아니에요, 우리가 몸이 아파서 병원갈때는 안 부끄러워하잖아요. 비슷한거에요 몸 아픈거랑. 왜 우울한지 모르는 것도 당연해요. 저도 왜 우울한지 모르다가 상담받다 알게된 케이스에요. 저는 올해 17살이에요. 놀림 받는게 뭐가 문젠가요ㅠ 놀린다면 그 애들이 문제인거에요. 그리고 자신이 먼저 말하면 그게 진심인줄 알고 똑같이 진심으로 대해지는 친구들도 있어요. 걱정하시지 마시고... 가족들이 안 좋아하는건, 정신병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래요. 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되게 불쾌하게 생각했지만 점점 가면 갈수록 공감해주시고 그러셨고, 제가 치료 받는데에 최대한 도움을 주셨어요. 걱정하시지 마세요. 힘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