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게는 어떤 통증이 있거든요 그리고 어떤 기억이 있는데요 그걸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캐치하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요 저 좀 도와주실수있습니까 그래야 제가 삽니다 그래야 제가 존재합니다 저 부산에살고31살입니다 아무나 상관없으니까 연락주세요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친 구 해 )
연락해서 만나자고 약속 잡을때마다 나랑의 약속은 다른 일정때문에 미루면서 서로끼리는 또 바쁜 와중에 약속을 잡는 친구 두 명 그리고 꼭 둘끼리 약속잡을때만 나를 끼지 나한테만 시간을 내기는 아까운것처럼 그냥 내가 비뚤게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매번 이렇게 감정상하는데 이게 괜찮은건가 솔직하게 서운함 표출하기에는 연락 빈도도 너무 낮고 만남 횟수도 적고 어쩔수없이그냥 이렇게 점점 멀어져야 하는건가 싶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라 그래도 놓기 싫었는데 나이들면서 점점 결도 안맞는것같고 나만 신경쓰는거같아서 그냥 지친다 말은 맨날 넌 내 소중한 친구야 힘들때 언제든 말해줘 라고 하지만..사실은 안다 뒤돌아서면 까먹을 사이라는걸 그냥 인정하기 싫었어
내일은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온다고 하네요 따뜻하게 하시고 가세요
말그대로입니다.. 원래 둘다 힘들었기에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더 이상 일을 못 할 것 같아요. 어쩌면 오랜 기간동안이요.. 그럴 경제적 여유도 지원도 터놓을 사람도 없는데 말예요. 나름 잘지내고 있었는데 일에서 힘든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이러길 반복하네요.. 그것도 거의 매년 여러번.. 가족들이 뭐때문에 그러냐고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자꾸 묻는데 저는 사실.. 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제 기분조차도 정확히 모르겠는걸요.. 그냥 다 관둬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성인때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고있지만.. 여전하네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지긋지긋한 마음뿐입니다.. 죽고싶어도 죽지 못 하고 살아나면 더 큰 피해만 줄 것 같아서 어차피 시도조차 못 하겠어요. 하핫.. 사실 무섭기도 하고요. 그냥 평생 쉬고싶네요. 평생토록이요.
해외에서 오래 살기는 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분명 친한 동료 중 한명이라고 여겼었어서 악의적으로 그런말은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가족과도 식사를 못해요. 방에 쟁반 들고 들어가서 하는데, 이유는 맞은편에 앉아있는 아빠 때문에 체할 것 같아서예요. 엄마랑 서로 기분 상했을 때도 그 앞에서 식사를 못하겠어요. 오늘 밥 먹던 중에 엄마가 식탁에 앉았는데 그 순간부터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엄마가 언제라도 저한테 날선 말을 하거나 괴롭게 할 것처럼 느껴져서 위기 상황 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대인기피 때문에 교실에서 밥 먹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상담받은 뒤로는 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여전히 식사할 때는 안 되나봐요. 식사할 때가 제 가장 취약한 순간처럼 느껴져요. 작년에 상담받을 때 상담사님이 원래 타인과 식사하면 친해지는 그런 게 있다고 하시던데 전 식사할 때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요...고등학교에서도 수십명이 모여앉는 급식실에서 혼자 식사하는 게 가장 고역이었어요. 대인기피랑 괴롭힘 후유증이 심했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저 괴롭히던 애들이 제가 급식 못 받아가게 막으면서 제가 제 숟가락으로 가져가는 걸 키득거리면서 지켜봤거든요. 친구가 있었던 때에도 밥 못 먹겠어서 안 먹고 도서관으로 대피한 적도 있어요. 근데 안 먹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날까봐 온종일 불안해하고 배에 힘주느라 에너지 다 쓰고...그런 식으로 괴로운 시간들을 보냈어요. 쓰면서도 눈물 나오는 거 보니 아직 다 못 이겨낸 건가봐요. 아무튼 이제 대학도 졸업했으니 사회생활하려면 적어도 괜찮기라도 해야 할 텐데 아직도 사람 좀 있는 고깃집같은 데에 가족 외식 가면 깨작거리다가 말아요. 근데 또 학교의 작은 카페에서는 핫도그를 매일 어떻게든 먹었어서...긴장이 심한 건 상태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한 것 같아요.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엄마랑 있는 공간에서 벗어나려고 좀 급하게 먹었더니 속이 안 좋네요...지쳐요. 상담받으면서 많이 나아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네요. 오늘 공부하러 밖에 나가려 했는데 벌써 에너지를 다 쓴 기분이 들어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싶다. 누구에게도 판단받지 않는.. 참 이 세상은 내게 너무 심각하게 말하더라 굳이 그렇게 말안해도 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되는데.. 나는 그냥 자연스러워지고 싶었을뿐인데.. 난 인형이 싫어! 진짜 역겹다! 내 삶은 내가 결정해.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졸업 그리고 20세가 되는 한 학생입니다. 여러 곳에 조언을 구해보고 그랬지만 시원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아 이 곳에서도 올려봅니다. 10년은 넘은 그런 동창친구가 있어요.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하고 취미든 좋아하는 것이든 비슷해서 말도 잘 통하는 그런 친구가 있어요. 단점이라곤 입이 너무 가볍다, 말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너무 가벼운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가장 심했던 때가 고등학교 시절에 저의 뒷담화를 일상처럼 내뱉어냈었고 그로 인해 저는 전교생들이 모두 피하는 그런 사람으로 전락했었습니다. 뒷담의 주 내용이 정신병 있는 애다, ㅈㅎ한다, 쟤는 죽어야된다와 같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과 폭언이 섞여있었다고 당시 다른 친구가 알려주었었습니다. 일부러 저와 친한친구와도 멀어지게 하기 위해 이간질을 일삼기도 했었어요. (이간질 당한 그 친구도 추후 같은 식으로 뒷담을 당했어요.) sns도 여러 명에게 언팔로우 당하기도 했었죠. 그 친구는 저에게 친한 척 가끔씩 무언가를 사달라고 한 적도 있었고 부탁이 정말 많았지만 정작 제가 부탁하거나 그러면 불같이 화낸 적도 있었어요. 당시엔 너무너무 신고가 하고 싶었지만 그 친구는 학교 저의 뒷담을 선생님들한테까지 알렸었어요. 그래서 그 어느분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경찰에 신고를 하기엔 뒷담화 특성상 마땅한 방법이 없어 그대로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 포기하고 그냥 연락만 하고 살다가 저의 사소한 말실수로 (비하하는 내용이나 욕설 등등 기분 상할 말은 일절 하지 않았어요.) 그 친구가 저에게 손절하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차단을 했어요. 저는 차단 당하기 전 긴 장문으로 사과를 했었지만 “ 너는 너무 꺼내면 안되는 말을 쉽게하네? ” 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살짝 물어보긴 했지만 전혀 말이 안된다고 그러기도 했죠. 상당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였어서 일단 저 혼자 모른 척 묻어갈려 했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주변사람들에게 다 알리고 다녔는지 하나 둘 씩 연락이 오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그 친구가 어떤식으로 말하고 다니는 지 대충은 예상이 가서 두려움만 가득했던 것 같아요. 정말 이런 행동만 빼면 장점만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조금 많이 그립기도 해요. 다른 친구는 서로 오해라도, 그리고 과거에 대해 제 3자 끼고 이야기라도 풀어보라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 친구의 뒷담화라도 멈추게 하기 위해 화해를 일단 할까요? 쓰레기는 스스로 피해야 하는 것 처럼 제가 피해다니고 그러는 것이 정답일까요? 저의 소심하고 그런 성격이 문제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
돈써서라도 만나야지 돈 정말 많이많이 벌고 싶다 성과급나올때만 쓰는데 더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