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싫은 건 아니야 내가 낯을 너무 가려서 그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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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ipopo90
·6년 전
네가 싫은 건 아니야 내가 낯을 너무 가려서 그래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자신감 있게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너와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내가 너무 한심해 항상 덤벙거리고 실수도 많이하고 어리바리하고 말도 조리있게 못해 반 친구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나는 항상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그냥 웃고 리액션 해주는 것밖에 못해 주위 사람들이 나를 미워할까봐 무서워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것도 무섭고 나에 대해 실망하고 돌아서거나 어색해지는게 무서워 맨날 눈치만 보고 살고 웃는 얼굴이 너무 습관이 되버렸어 "괜찮아, 그래, 미안해" 같은 말이 습관이 되어서 내가 싫어 딱히 어떤 분야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친화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성실하지도 않고 예쁘게 생긴것도 아니고 재미있는 사람도 아니야 진짜 내가 싫다
속마음ㄴㅇ중학교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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