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날 버리고 딴 아줌마랑 살림차리고있는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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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빠 날 버리고 딴 아줌마랑 살림차리고있는 아빠. 23살 그사실을 처음알았지 그때의 난 너무 어렸었어 '나의 아빠'가 날 갖다 버린기분이 들었거든 드라마, 소설에서나 나올것같은 ***같은 상황이 내 이야기가 되었지. *** 난 그때 너무 어리고 여렸어. 그래서 아빠의 ***사실이 날 처참하게 깨부셨어. 내 정신은 가루가될때까지 부셔지고 정신과 치료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겨우 겨우 조금씩 무뎌지고 새로운 힘이 조금씩 살아났어. 내 순진무구했던 계란껍질이 깨어지고 이제 험난한 세상으로 나오게된거야. 그러고보니까 아빠는 이제 내가 5살때 내손을 잡아주던 '내아빠'가 아니더라. 그냥 한 50대의 남자의 인생으로 보이더라. 내가 연애를하고 헤어짐도 경험하고 하면서 느껴지더라. 아 남녀사이라는건 영원한건 없구나 아빠가 '나의 아빠'이기 위해 모든걸 아빠이기로 결정해야만하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어. ***자로서 그냥 바람을 핀것뿐이야. 물론 20대의 가벼운 바람과는 다르게 많은이들에게 영향을 주는건 맞지만. 내가 어린아이처럼 조른다고 한들 내가 바라는 어린시절 아빠는 돌아오지않아. 이제는 떠나보낼래. 아빠는 아빠인생살어 난 이제 내인생에 집중하려고 궂이 혼자서 아빠때매 맘고생같은거 안할래 할필요없으니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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