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째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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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jin1001
·6년 전
안녕하세요 5년째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복용중입니다. 스무살되자마자 정신과 병원에 입원을 했었고 두달간 있으면서 마른체형에서 뚱뚱한체형으로 바꼈습니다. 스무살 됐을때 엄마는 집을 나가셨고 아빠가 들어와 셋이 살다가 작년 8월달에 아빠가 암선고를 받으셨고 동생도 학생이고 저는 고졸이어서 용돈이라도 벌기위해 알바면접을 보다가 마음따듯하신 치과원장님을 만나 지금은 치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두달전에 돌아가셨고 아빠가 암으로 병원에 계실때 엄마가 아침마다 와서 저희를 챙기고 가셨고 지금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약합니다 엄마가 도를 넘을때가 있어도 말을 잘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용돈을 벌려고 시작해 지금도 감개무량하게 치과를 다니고 있지만 간호사일이 저에게 맞는지 의문이기도 하고 정신과약을 먹으면서 일반사람들과 일하기도 상대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제꿈은 사실 연예인인데 살도 쩌있고 정신과약을 먹고있어 불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제일 설득하기 어려운 엄마는 치과를 계속 다니거나 간호사일을 하길 원합니다 일단 제가 연예인을 하고싶어하는 이유도 정신과를 다니게 된 이유도 동일합니다. 저에게 비밀이 있지만 아무도 정상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여기서 털어놔도 되는지모르지만 가볍게 얘기하자면. 2014년도의 일만 꿈을 꿨습니다 그것도 세번반복해서 꿈속에서는 그 꿈을 꿀때마다 수정될때도 있습니다. 2014년도의 사건들도 저의 일상도 모두 거의 비슷하게 세번을 꿨고 마지막으로 꿈꾼건 제가 무대위에 진행자같은분과 서있는데 제가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서 제안에 있는 악마와 싸우는겁니다 그 악마랑 싸운다는것은 제가 응급실에 실려가서 의식이 없는 동안 저는 포기하지않고 고통을 다 견디며 의식이 돌아오게 하는거였습니다.그후에 제가 사람들이 제 정체를 알고 비난하는거까지 마지막으로 꾸었습니다. 전 무대가 좋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장기자랑에 한번빼고 다 나갔고 무대에 서서 주목받는것도 좋고 사람들 주목이 받고싶습니다 무대와 카메라앞에서만. 그리고 이런 제 비밀이 있기때문에 빨리 밝혀져서 치유를 하고싶습니다 연예인이 되려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프라윈프리처럼말입니다. 오늘 치과 원장님께 제 비밀을 다 말했습니다. 역시나 좋은분이어서 기회를 또 주셨습니다 이번이 벌써 네번째 기회를 주시는건데 오늘 하루 더 생각해보라하셨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이 비밀이라는게 계속 제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얼른 연예인이 되고싶지만 제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연예인ㅈ이 되는 과정도 모르겠지만..제 비밀을 사람들앞에서 자유롭게 얘기하고싶고 무대에 서고싶습니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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