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은 보내주고 산 사람은 살아야된다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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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죽은 사람은 보내주고 산 사람은 살아야된다지만... 난.. 정말이지 너무 힘들고 괴롭고 슬퍼.. 그토록 기쁘고 행복한 만남을 기대하고 또 기다렸는데.. 삶의 의욕이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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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ed0
· 6년 전
저도 몇개월전 친한친구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났습니다 친구의 집안사정 때문에 장례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유골함도 없이 산에 뿌려져 아직 매주 그곳을 찿아갑니다 주변에서 이제 잊고 놓아줘라 그만가라 말하지만 저는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다 생각합니다 산속에 혼자 있을 친구를 생각하면 아직 너무 슬픕니다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을 넘게 친하게 지냈는데 한순간 마지막도 못본체 가버렸으니 말이죠 지금 당장 억지로 무엇을 할려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도있어요 하지만 안좋은 생각만 하지 말아주세요 먼저 간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잖아요...밥 잘 챙겨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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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tired0 고마워요... 마카님의 말에 눈물이 살짝..ㅎㅎ 나오네요.. 마카님도 힘내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그 사람의 장례식이 치러질땐 그 사람의 소식을 모르고 있어서 이제야 뒤늦게 알아서 진짜 슬픔이 밀물처럼 몰려오네요.. 언젠가 그 사람이 뿌려진 곳에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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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ed0
· 6년 전
그래요 우리 힘내고 저는 힘들때마다 자전거 타면 조금 괜찮아 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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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tired0 저는 우울함에 걸맞은 노래를 들으면 좀 괜찮아지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