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회사에서 6년차 인데요 요즘 하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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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30대 중반이고 회사에서 6년차 인데요 요즘 하루하루 환멸감이 드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 잘하는게 맞는지 모르겠구요 그렇다고 여기 글 올려서 잘하고 있다는 위로를 듣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너무 불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부터 제 고민들을 하나씩 써볼게요 . 저는 스펙이 좋지 않아서 늦게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늦은 취업인 와중에도 영업직은 하기 싫어서 제외하고 지웠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 어쩌다보니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근 5년간 제가 일하는 업계의 시장 분위기가 달라져 과열 경쟁하게 됐고 그로인해 원치 않는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업회의 때마다 영업을 나가라는 둥 특정 인물을 영업해서 매출을 가져오라는 둥의 말을 들으며 정말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이직을 생각해보려고 해도 이직이란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어쩌다보니 영업직을 2년이상 계속 하며 정말 지칠대로 지쳐버렸어요. 지쳐버리는 바람에 제가 하고싶었던게 뭔지고 잃어버렸습니다. .한 회사에서 너무 오래 일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어떻게 이직을 해야할지 막막해요. 영업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2년간이나 영업을 한 제 잘못이죠. 전 34살이라 나이도 많은데 결혼도 했으니 순탄한 이직도 될리 없어요. .한 조직의 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데 최근 매출이 나오지 않아 팀장에게서 직접적인 프레셔를 받고 있어요. 이런 것들 때문에 심각한 사기저하가 되었고 그 무엇도 열의있게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악순환이에요 .조직에 정말 마음에 안드는 팀원이 있는데 그 팀원은 매출을 많이해서 최근 회사에서 각광받고 있어요.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보니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고 있는데요. 무시하고 싶지만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그 사람과 저를 경쟁구도에 두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제 아래 있던 후배가 갑자기 이직을 가게 되었어요. 그럼으로써 제 아래는 이제 1년차, 2년차밖에 안남에되고 남은 친구들의 성향이 영업적 성향이 아니기에 그나마도 버티고 있던 제가 영업전선에서 고군분투해야해요. 하지만 ㅁ전 이제 너무 지쳤네요 .제 스스로가 영업적으로 자질이 없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쉽게 다른 일을 하게될 자신이 없고 라이벌 경쟁구조인 그 친구며 저의 후배들을 감당하기에 낮아진 자존감과 번아웃증상으로 도저히 힘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도 모르겠고 팀장님은 제사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고 거의 매일 타박하세요. .영업이 너무 싫었는데 어느순간 영업 중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상대적으로 전문적 스킬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일을 하며 행복감이나 성취감을 거의 느낀적 없습니다. 마음에선 넌 이일을 하면 안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2년간이나 맞지 않은 일을 한 건 제 잘못이죠. 네.... 그렇대도 여기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방법을 알고 싶어요 사실 글이 너무 길어서 누구에게 보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그래도 혹시나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이 있다면 꼭 말해 주세요. 제 3자가 봤을 때 지금 제 상황에서 최선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지 마인드카페 대부분의 고민은 청소년분들인 것 같아요 직장인의 인생 고민과 고충은 거의 없지만 눈팅만 하시는 직장인 분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꼭 상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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