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시 쓸 때 많이 힘들었어요 하고싶거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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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고등학교 수시 쓸 때 많이 힘들었어요 하고싶거나 적성에 맞는게 없었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결정도 잘 못해서 그나마 취업이 잘 된다는 과로 진학을 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저랑 너무 안맞아요 제 길이 아닌게 확실히 느껴져요..그렇다고 다른 길을 찾아놓은 것도 없고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휴학 하고 자격증 시험도 ***만 매번 떨어지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친구들은 열심히 하는데 저는 잘 안되니까 불안하고.. 당장 뭐부터 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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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6년 전
진로에 대해서 걱정이 많죠..ㅠㅠ 자신의 길이고 자신의 미래이기에 중요하면서 답도 없으면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이기에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래도 휴학도 하고 휴학을 하면서 노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 시험도 보고 계시면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중이시군요 마카님도 충분히 현재 열심히 살고 계시는 중인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저는 지금 휴학도 하신 상태이시니 진로에 대해 지금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스스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수시를 작성할 때도 하고 싶거나 그런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찾아보는 방법에는 워크넷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진로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같은 것을 받아보아도 좋을 것 같구요 아니면 직접 다양한 일들을 해보면서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다양한 책이나 영상 같은 것들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것을 찾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여러 시도를 해보면서 찾고 다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에요 그 점에서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그러기엔 제 나이가..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더 붙이자면 지금 대학생이시라면 20대이잖아요 앞으로 몇십년을 살게 될 것이에요 그거에 비하면 지금 그렇게 많이 지난 것이 아니에요 즉 수정할 수 있어요 충분히 생각하고 수정하여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맞지 않는 길을 계획하고서 힘들어하시기 보단 한번쯤은 한눈 팔아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만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 지금 마카님은 열심히 살고 계셔요 시험하나에 자신을 너무 매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카님께서는 충분히 원하시는 길을 찾고 갈 가능성이 있으신 분이에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시고 차근차근 생각해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마카님께서 지금의 자갈밭이 끝나면 꽃길만 걸으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