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려고해요. 이혼하고 나면 솔직한 심정으로 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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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이혼하려고해요. 이혼하고 나면 솔직한 심정으로 힘들것 같아요 이제 그냥 딸이랑 둘이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술만마시면 연락두절 .. 무조건 3시4시 5시 한두번 아니구 .. 싸우면 무조건 합리화 시켜서 술마시러 나가고 연락 없어요 전 그럴때 마다 이혼 얘기를 꺼내구요 저희는 누구 문제가 아니라 그냥 둘다 문제구요 애기 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도 술마시러 나가면 들어오기 전까지 저는 잠도 못자고 항상 불안해 하며 기다리고 카톡으로 폭언을 날립니다 언제나 확인도 안하지요 항상 폭언을 하니까 확인을 안하는게 버릇이 된거 같아요 저는 신혼 초 부터 나가면 안들어오니까 폭언이 시작 된거 같구요 .. 이쁘게 살고싶은데 이러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멋지고 이쁘게 살고싶은데 .. 점점 망가지는 제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요 마음은 먹었는데 신랑은 애기와 부모님 주위시선 때문에 이혼을 꺼려 해요 물론 저 때문은 아니지요.. 절 사랑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그 마음은 확신합니다. 저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딸 과 부모님 때문에 참고 살아보려고 매번 그냥 그냥 화해하고 잘 지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지치는거 같아요.. 이혼하고 딸 혼자 키우며 잘 살수 있을까요? 헤어디자이너 여서 돈은 잘 벌고 있는데 시간이 좀 없어서 애기와 시간을 잘 보낼 수가 없어 걱정이 많이 되고 조금은 두렵지만 늦기 전에 새로운 삶을 살고싶어요.. 정말 요즘 괴물이 되는 제모습을 보면 .. 신랑한테도 못할짓 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이혼해도 잘 살수 있는거 겠죠? 이혼이라는 선을 넘어도 그냥 살수 있는거겠죠? 마음을 굳게 먹어도 두려워 지네요 .. 4살 여자 아이는 말도 잘하고 똑부러지는데 아빠를 너무 너무 좋아해요 맨날 아빠 아빠 입에 달고 사는데 어떻게 헤어짐을 이야기 해야 할지 .. 모르겠어요 .. 그리고 보고싶어할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 너무 걱정되고 상처받진 않을지 .. 걱정됩니다 .. 강하게 키우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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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6년 전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아니면 같아 사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요. 카톡폭언은 하지마시고, 남편과 이야기해서 합의점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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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rara95
· 6달 전
남편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본인도 폭언자중할테니 나가지말라고 얘기해보시면 어떨까요? 헤어디자이너라 돈은 걱정없으시다면 언제든지 이혼해도 괜찮다 생각해요. 그러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미련이 없을때,고민할것도 없을때 이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