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이제 수행평가를 해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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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이제 수행평가를 해야 되서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합니다. 저는 앞장서서 일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잘 내세우지도 못합니다. 발표 하는 게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남들이 보고 하찮게 생각할 것 같고 발표할 때 많이 긴장하고 말을 더듬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마치 울 것 처럼 말을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발표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아주 큰 고민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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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6년 전
언제 발표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발표준비를 하다가 불안함이 몰려와서 이렇게 마카를 들여주시게 된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발표는 참 무서운 아이이고 사람을 불안하게 두렵게 만드는 아이인 것 같아요 발표가 만들어낸 심적 결과물들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만족스러울 수도 또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발표를 하는 것이 불안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 발표를 하게 되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되는 시간이 오게 되는거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기에 불안할 수 있어요 발표하는 순간에 모든 시선이 쏠리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가를 받는 기분이 들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면서 자신이 실수할까봐 걱정이 들면서 자신의 모습의 평가에 대해서 불안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사람마다 다양할 수 있지만 지금 마카님께서 느끼는 그런 불안함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에요 어떻게 하면 발표를 별 탈 없이 할 수 있을까요? 마카님께서 생각하는 발표를 무사히 끝낸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일단 당장 있는 것을 준비를 하고 여러번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연습할 때 상상으로 앞에 친구들이 있다 생각하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 수를 1명에서 2명 2명에서 3명 하면서 괜찮으면 더 큰 폭으로 늘리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떨릴 때 심호흡을 크게 여러번해주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마카님은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어요 자신에게 오는 떨림을 불안 긴장 보다는 놀이기구를 타는 스릴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놀이기구가 빠르게 지나가고 그 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발표도 결국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마카님께서 별 탈없이 스스로 만족할만한 발표를 할 수 있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