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뭔가 너무 갑갑해서 눈물밖에 안나는데 막상 울어도 이제 성인인데 너무 잘 우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편하게 울지도 못하겠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다른나라에서 태어나 그나라에서 일년일찍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은 중학교 졸업을 하게된 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생겼던 친구관계,대인관계 스트레스와 그이후의 코로나때의 고립으로 초등학교 말때부터 중학교 때 끝날때까지 학교에서 말을 거의 안하게 되었고 하루종일 조용히 혼자다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중학교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었고 말걸어주는 친구들 가끔 대화하거나 도와주고 그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앉아서 끄적이거나 혼자 동떨어져 있는듯 했어요. 저도 다가가고 싶었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나고 뭔가 제가 다가가면 부담스럽거나 편하지 않을까봐 항상 체육시간때나 대청소시간때에도 사람이 많이 없던 곳에서 혼자 돌***니면서 생각하고 있을때도 많았어요. 지금 곰곰히 왜그랬는지 생각해보면 그냥 나는 다른 사람들이 받아주고 인정해줄만한 사람이 아닌것 같아 그렇게 사람들의 눈초리를 피해다닌것 같았네요. 그러다보니 중학교 2학년때 학교라는 곳이 저에겐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겉으로는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 속으로는 저만 혼***내는것같아 너무 힘들고 외롭고 슬펐어요. 그러다보니 중2때부터 결석과 조퇴를 시작하게 되었고 중3학년때 말부터는 중1때까지만해도 한번도 한하려고 했던 결석과 조퇴를 마음의 불안고 힘듦 그리고 그러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적증상들과 질병 (온몸근육통증, 관절통, 잦은 소화불량 등)으로 중학교3학년때 가장 많은 결석과 조퇴를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얼굴을 마주보고 누구에게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자니 저한테 그런거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냐고 할것 같고 들어주기 힘들것 같아 아무에게도 마음편히 신뢰한 상태에서 털어놓지 못했어요. 중학교 졸업식전날 부모님에게 오실거냐고 물어보았더니 엄마는 알겠다고 대답하지만 아빠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그냥 모르는척하고 그런 상태로 무시해버렸어요. 저희 아빠는 저랑 예전 어렸을때에는 제가 장난을 많이치고 수다쟁이였는데 어느땐가부터 자꾸 이것저것 보이는것 모든것을 하나하나 비난하고 잔소리를 심하게 하시고 뭐만 말하거나 하면 ******, 멍청한*** 그런 말투로 꺼지라고 해서 이제는 뭐 물어보거나 부탁하고 말하는것을 포기 해버렸어요. 심지어 제가 청소를 해놓거나 조금이나마 칭찬받을려고 하는 일들을 칭찬은 커녕 아빠가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왜내말없이 손댔냐, 했냔식으로 화내고 그래서, 진심으로 이게 왜 결과가 항상 이렇게 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가듣기로 아빠가 저희 엄마한테까지도 지금까지 칭찬이나 그런 좋은 말들은 거의 안하고 뭐만하면 왜 돈썼냐 밖에가도 외식을 해도 항상 어디를가도 항상 화내고 상관없고 관심없는식으로 행동하고 어디 갈때 같이 걷고 얘기도 하지않고 무슨 모른는사람 대하는것 같이 대하고 조금만 실수하거나 잘못해도 밖에서도 바로 저거 왜했냐 넌 진짜 이해가 안된다 그렇게 계속 옆에서 부정적으로 투덜거리니 진짜 너무 밉고 싫고 못 참겠어요. 엄마께서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제가 열나고 엄마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날밤 아빠가 저희를 버리고 외할아버지,할머니집에서 나가버리셨고 한참후 그다음날지나서에야 왔고 그이후로도 폭력적이였던 때가 많았다고 했었는데 이정도까지로 자신의 가족들과 대할줄은 생각치 못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회사도 엄마가 다니셨고 아빠는 일하는도중 뉴스보고 있고 엄마가 오라해도 화장실에가버리고 그래서 엄마가 울고 그렇게 마음고생을 했던때가 많았어요. 집에서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니 더이상 제 아빠인데도 같이 못 있겠어요 안그래도 가장 집안의 기둥을 맡고 있었고 자신의 인내심과 버틸힘을 쏟아붓고 있던 엄마가 너무 건강이 안좋아졌고 저도 집안에서도 집밖에서도 편히 쉬지를 못 하겠고 그냥 살아가고 있는 의미를 도저히 모르겠고 너무 마음이 힘들고 더는 아무것도 할 의지가 없는데 어떻해야 될까요
항상 가족의 눈치를 보고 기죽어 살아요
해가 바뀌고 나름의 변화가 생겼어요 모든일에 무감각해 지네요 공부중인데 와 어려워와 동시에 문제해결을 찾고 잘 나가는 친구를 보며 약간의 배아픔과 픽 식어버리는 질투에 아무렇치 않게 돼는 이것이 나이를 먹었다는 의미일까요? 저를 제삼자로 나에게 어떻게 이런일이가 아닌 아예 그런생각이 없어요 내일인데 남의 일처럼 감정이입이 안돼요 옛날처럼 잘 웃지도 않고 정색을 하고다녀요 아픈건 아니겠지요?
20대 후반이 될때까지 꾸준히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거같아요 짜잘한거부터 큰거까지.. 근데 문제는 짜잘한건 괜찮은데 조금 크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한번 잃어버리면 그때는 다른 것들까지 좀 많이 한꺼번에 잃어버리는거같아요 그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고 자기혐오오고 물론 잃어버린 제 잘못 제 부주의이지만요 전문적인 상담은 안받아봤지만 성인 ADHD 자가진단해봤을땐 아무 이상 없다고 했는데 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졸업예***이며, 신입사원 채용으로 힘들게 들어간 대기업을 두달만에 퇴사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이 무서워서 피하게 되고, 업무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으며 항상 긴장상태로 우울증,불안감이 더욱 심해졌고 신체적으로도 많이 피폐해져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신입사원이 적응하는데는 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울과 불안을 겪고있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현재 심리상담과 약을 바꾸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이제 뭘 해야할지 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의 이런 성격으로는 또 입사를 해도 똑같을 것 같은데 혼자하는 업무를 알아봐야할까요..?
고2 되는 학생입니다. 화가 나거나 답답함을 느끼면 꼭 무언가를 부수고 깨고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올해 들어 갑자기 그러는 건 아니고, 중1 때부터 이랬는데, 요즘은 충동을 참는 것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주로 계획했던 일정이나 공부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 때, 특히 일이 밀리거나 모의시험 점수가 나락일 때 그럽니다. 열받으면 잡고 있는 핸드폰을 던지고 싶고, 멍청하고 귀차니즘에 찌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제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싶고, 물건을 산산조각으로 깨버리고 싶어요. 처음 충동이 들었을 때는 그럭저럭 참고 넘겼는데, 요즘엔 충동이 들면 제 머리로 손부터 나갑니다. 머리는 물론이고, 책상도 치고, 침대에 핸드폰도 던져보고, 충동이 든 행동은 한 번씩은 다 했네요. 충동을 해소하면 제 머리도 아프고, 손도 아픈데, 그 아픈 느낌에서 답답하게 막혀있던 감정이 싹 풀리는 기분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안 풀리는 일도 미뤄진 공부도 생각이 안 나요.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하게 됩니다. 그만 멈추고 싶기도 했는데, 무감해졌는지 이제는 그런 생각도 안 납니다. 좀 당연해진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정상인 것도 아니고, 올바른 행동이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 어떻게든 충동 드는 횟수를 줄이거나 없애고 싶습니다. 이러려면 일정이나 공부 계획, 성적에 대해서 좀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도 허구한 날 하는 게 아무것도 안 하고 축 처져있는 건데, 관대해지면 나중에 제가 늘어지고 방심할까 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나요
귀찮아서 안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때문에 손해가 너무 커요 두려움이라는 녀석 정말 무섭네요 살면서 안우울하고 안미루고싶어요 그런사람 어디없나요?
아무도 만나기싫고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워지고 있어요 집에서도 외롭고 밖에서도 외로워서 뭐 어디 있어도 마음이 하루도 편하지않아요 어제 생일이라서 생일축하를 했는데 생일답지 않은 생일을 보냈고 그 이유가 다 동생때문이에요 모두가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을 자주하고 그래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요 가족들은 제가 이런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거에요 집에서 있어봤자 누워서 폰보고 맨날 늦게자는게 일상인데 집에서 웃는 시간도 많이 없고 우는 시간이 제일 많은거같아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살기 힘들정도로 우울해요 눈물밖에 안나오고 별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번아웃이 우울증으로 될수도 있나요? 요즘 제자신이 번아웃인건지 우울증인건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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