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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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죽음이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단순히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한다는게 더 두렵습니다. 특히 가족들과 너무 헤어지기 싫습니다. 죽으면 가족들과 더이상 *** 못한다는 슬픔에 너무 힘듭니다. 밤마다 항상 그런 생각이 나서 너무 슬프고 괴롭습니다. 예전에 죽음의 고민으로 인한 우울함이 심해서 마인드카페에 처음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때 고민을 해결하고 다시는 죽음때문에 우울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요즘 갑자기 또 죽음때문에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밤에 우울함이 너무 심해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까요? 죽음에 대해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가족들과의 이별이 생각나면 미치도록 우울하고 괴롭네요. 도와주세요.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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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msgay
· 6년 전
아직 소중한가족을 잃어***않은듯보이는데 부럽네요.저는 중학교때 가족이나 제가죽는게 너무두려워서 기도하고 매일 울고 공부도열심히하고 착하게살고 건강챙기고 다했어요.정말 님처럼 죽음이 오지않기를바라며.그런데 할머니와 함께자란 저에게 엄마같던할머니가돌아가시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하늘나라가고 사랑하는 가족이 죽고 그런일을 겪을때마다 저는 제가죽는게 무서웠던 제가아니고 차라리 내가죽어서 내가사랑하는사람들이 살수있었다면 그렇게라도 하고싶었어요.그리고 아무리죽음을피하려해도 죽음은 필연적이란것을 아주힘들었던 몇번은 이별끝에 받아들이게됬어요.제가하고싶은말은 고민한다고 죽음이안오지 않아요. 언젠가 오게되어있어요.무섭게말하면 잊혀지고 없어지고 헤어지는거에요. 그러나 어차피 죽는데 이번생은 말그대로 한번뿐인데 죽음이 무서워서 걱정만하다죽는것보단 그냥 죽을꺼란 사실을 모르는듯이, 알아도 마치 안죽을듯이 ,되려 내일죽을수도있으니 지금 옆에있는 사람에게 잘하자는 마음으로 매시간 행복하게 사는게 더 좋지않아요?어차피죽을꺼면 무슨소용 이겠어라고 할지몰라도 어차피죽을꺼 즐겁게살면 더좋잔아요.죽음이두려운것을 극복하려면 죽음을 바꿀순없으니 두려운죽음을 조금이라도 덜두렵고 후회없는 죽음으로 바꾸는게 답인것같아요.그럴려면 언제죽어도 후회없고 두려움없게 지금을가장 행복하고 주변사람한테 잘하며 살아야겠죠?님말대로 그렇게두려운죽음을 지금이순간에도 맞이하는 사람들이 수백수천명인데 님이 지금 살아있다는게 얼마나 복받았어요 ! 님이 지금 사는 오늘은 어제죽었던사람이 너무나도 간절히 살고싶었던 내일이에요. 그사람이 지금 죽을걱정으로 소중한시간을 날리고있는 님을보면 무슨 생각을할까요?저는 '그런걱정할시간에 1초라도 소중한 니인생을 즐기기위해 노력해 !' 라고할것같네요. 죽음을 두렵고 우울한존재로만생각하지말고 지금 님이 쓸데없는 고민떨쳐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행복하게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게해주는 존재라고 생각해보세요!어차피 죽는거 진짜 두려워만하다죽으면 너무아까워요..죽음이란끝이있기때문에 삶이 더욱 소중하다는걸잊지말고 두려운만큼 님이행복할수있게, 사랑하는사람에게 후회없이 표현하며, 님인생이 빛날수있게 살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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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7
· 6년 전
저도중2 인데,..저랑친구이시네요^^실은,저도 죽는게이젠두렵지가않네요....세상힘들게사는사람들도있는데, 구지 제가더힘들게살필요는없는것같으니까요..........그래도마카님만큼은죽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