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소년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jh27
·6년 전
*많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부모님과 한살터울인 남동생 한명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유독 동생에게만 너무 관대한것 같아 씁니다. 고등학교때부터 21살 정도까지 쉬지않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 이후로는 취직을 해서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니께 많진 않지만 조금씩이라도 돈을 드렸습니다. 만약에 아르바이트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어서 한달 아니 몇주라도 집에 있으면 직장 안구하냐, 너같이 한심한 인간은 처음 봤다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집안일도 안하냐 이런 말을 듣곤 했는데, 동생은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는 커녕 집안일을 도와주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3수를 하면서 집에서 놀고있는데요 그런 동생을 보고 엄마한테 뭐라고 하면 그냥 냅둬라 니일이나 신경써라 너나잘해라 라며 제 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중학생때 사춘기가 정말 심하게 왔었어서 가출하는건 기본이고 경찰서는 물론 소년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조금씩 꾸중을 하시긴 했지만 사춘기니까 이해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다 이러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춘기가 늦게 와서 지금 이 나이에 왔는데 저는 술을 조금 많이 먹는것과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집에 안들어가는것으로 속을 썩였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딸이어서 걱정하시는건 이해하지만 넌 싸구려다, ***다, 술집 보내주겠다, 하다못해 *** ***도 집에는 들어가겠다, 개***이다 이런말들을 하십니다 심지어 외식하는 고깃집에서도 큰소리로.. 처음에는 눈물도 나고 상처도 받았는데 이제는 별 느낌도 없는것 같네요.. 제가 미용쪽으로 전공을 했는데 고등학교때 제 꿈을 말하자 니가 무슨 미용을 하냐 그런 싸구려같은 직업을 뭐하러 하냐 니가 미용을해? 넌 하나도 여성스럽지 않다며 막말을 퍼부었던 기억도 나네요.. 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건 알지만 순간순간 신고하고 싶단 생각도 들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h27 (글쓴이)
· 6년 전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마카님 글 읽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ㅎㅎㅎ 조언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