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한테 사랑한다고 할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사랑한다고 해도 아파요. 지금 남자친구랑 장거리연애라 힘들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어요. 명치 옆 심장부터 턱 아래까지 막 타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리는 것 같기도하고... 너무 아파요 정말 한 달에 한 번 정도 봐요. 보고 헤어진지 며칠만 돼도 눈물이 막 나고 그래요. 보고싶은데 못 봐서 우울하고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요. 매일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사진도 보내고, 서로 보고싶다 사랑한다 늘 하는데도 너무 괴로워요. 그렇다고 해서 헤어지기도 싫어요. 차라리 헤어질까 한 번 생각했다가 몇 시간 내내 펑펑 울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어요. 장거리연애 이후로 계속, 사랑한다고 말할때 정말 가슴을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파요. 이제는 생각만 해도 아프려고 하네요 내 일에 집중하고, 서로 표현 많이하고... 다 잘 알겠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문득문득 너무 힘들어요... 정말 어떡하죠...
저는 23살이고, 5년째 연애 중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그의 부모님께서 저를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이제는 저를 가족처럼 생각해 주시고, 저도 그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대체로 저에게 잘해주지만, 가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행히 저를 때린 적은 없지만, 이 관계의 미래가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어떤 일이 있어서 경찰을 불러야 했는데, 그 사람에게 너무 화가 나서 벽을 주먹으로 쳤습니다. 또 한 번은, 제가 집에서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에게 어떤 불만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가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그 대화를 하느라 잠시 주의를 놓쳤고 결국 벽에 부딪혀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부서진 부품들을 가져와 바닥에 세게 던지고, 화를 내며 저에게 "이제 만족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는 사고의 책임을 저에게 돌렸습니다. 게다가 그는 꿈속에서도 항상 싸우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밤 싸우는 꿈을 꾸는데, 이게 저에게 꽤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 한 번은 우리가 함께 자고 있을 때, 제 팔 피부를 꽉 잡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그는 꿈에서 누군가와 싸우면서 그 사람의 급소를 쥐는 꿈을 꾸었다고 했어요. 단 한 번뿐이었지만, 저에게는 꽤 불편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저를 신경 쓰이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를 사랑하지만, 가끔은 미워하는 감정도 듭니다. 정말로 아직 그를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여러 번 물어봤어요. 그는 굉장히 다정할 때도 있지만, 감정 기복이 심한 걸 보면 혹시 조울증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는 "남자는 원래 그래"라고 말했지만, 저는 두 형제와 아버지와 함께 자랐고, 그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싫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부모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를 친딸처럼 대해주시고,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셨어요. 저도 그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그분들의 도움만 받고 떠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28, 여자친구는 25 이며 만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요 근래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하다 번아웃이 오면서 만나면 좋아하는 감정이 있지만 만나지 않을땐 여유가 없다 하며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연락을 잘 안봐요.. 전화를 걸어보아도 콜백도 없을 뿐더러 카톡 답장 주기도 3~6시간 사이 입니다.. 저는 기다려 주겠다고 하고 기다리고는 있지만 한 달반 째 같은 상황입니다. 만나면 좋다고 해서 약속을 잡아도 안됀다 싫다, 가볍게 만나는 사이가 아니니깐 진지하게 얘기 해보자 해도 싫다, 음..ㅎ 이러한 답변만 돌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리하고 싶은 거냐 묻고 싶어도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크기 때문에 불안하여 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 cool하게 보내줘야겠지? 근데 에바잖..하ㅡㅠㅠ
2달전쯤 먼저 저에게 관심표현을 하던 누나가 있습니다 옆 사무실 누나였는데 얼굴만 아는 사이였구요 뭐 밥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줄게 영화 같이 보거싶으면 영화표 사줄게 안 친하던 사람이 그러니 다 거절했습니다 그 뒤로 꾸준히 연락을 했는데 연락 하다보니 너무 괜찮은 사람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살짝 마음이 생길까 했는데 그 누나는 이제 약간 식은 것 같아요 먼저 연락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먼저 연락은 거의 없고 답장 길이도 줄었네요 그냥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절 싫어하게 되어 고민인 20대 여자입니다. 1년 정도 교제를 하였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여러 번 만났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집안에 좋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는 마음에 남자친구에게 피해가 가거나 상처를 받지 않는 선에서 잘 지키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들을 해주었었습니다. 원래는 남자친구 부모님과 할머니들이 모두 저를 좋아하시고 연애를 응원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서운한 감정으로 서로 대화가 오가다 싸움이 일어났고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로 남자친구는 격한 감정에 자신의 어머니에게 저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과 집안 사정에 대해 같이 이야기한 점 중 앞 뒤를 다 말하지 않고 기분이 나쁠만한 이야들만 이야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이 저를 싫어하게 되었고 저희는 결국 싸움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연락을 하지 않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던 중 남자친구가 저에게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마음이 아직은 남아있었기에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서운했던 점들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본인이 이기적이었고 정말 노력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그에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앞 전에 이야기한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된 것 이었습니다. 이때 남자친구는 저랑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의사를 확고히 밝혔고 이 문제를 본인이 부모님과 이야기해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냥 쉽게 이야기할 생각이었지만 저는 이 일은 정말 큰 문제이고 해결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느꼇고 해결되지 않을 시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지도 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둘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고 숨기고 만나기에는 결국 알게 될 사실이라 당장 해결은 안되더라도 이야기는 해보는게 맞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분명 해결하는데 있어서 오랜 기간이 걸리겠지만 언제쯤 이야기를 해보는게 맞을지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지 너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고2인 여고생입니다. 현재 저는 연애를 하는 중인데요 남친이랑 연애한지 한달정도 됐습니다.연애 초기에 엄마한테 연애하는 사실을 들켜 처음에 어쩔줄 몰라 했는데 그냥 웃고 넘어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자꾸 '걔랑 아직도 연락하냐' '걔는 공부 안하고 다니냐'는 등 간섭을 하시더라구요...전에는 '통화기록 싹다 뽑아서 올거다','걔네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뭐라 할거냐'는 등 약간의 협박? 같은거 하시다라구요..........제가 죽을 죄 지은것도 아니고 단순히 사랑해서 연애를 한 것 뿐인데.. 이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 과잉보호에다가 통제를 좀 하는거 같더라구요..제가 잘못한 건가요? 공부는 그래도 나름 알아서 잘 하는데ㅠㅠㅠㅠㅠ엄마께서는 곧있으면 수능 준비도 해야되서 공부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며 그렇게 반응 하시는걸까요?
이런 곳에서 이런 고민같이 사소한것 털어놓아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진심인지도 모르겠고 전엔 그 사람이 연락오는게 마냥 좋기만 했는데 조금 지나고 보니 욕설이 가득한 그 사람의 연락이 너무 무섭기만 하더라고요. 연락이 그냥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루에 수십번하고 그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이틀째 연락을 못 보고 있어요. 무서워서라는 제 개인적인 감정때문에요. 친구들의 연락은 나름 괜찮아요. 딱 그 사람만 그렇더라고요. 전에도 연애를 하다가 이런 식으로 헤어졌는데 모두 제 문제같고 그냥 너무 무섭고 심장이 아파요. 사소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회피형인걸 알고 고쳐야하는 것도 알고 그 사람에게 실례인것도 알지만 저 너무 무서워서 읽기 힘들어요.
앞에서 너한테 하지 못 할 말이라 이렇게라도 남겨봐. 너만 보면 도망쳐서 싫어하나라는 생각도 했을 거고 자주 선톡하는 걸 보면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했을 거야. 운동할 땐 음료수 주고, 간식도 가끔 주고, 아플 땐 따뜻한 차를 주고 어쩌면 그냥 친구 이상으로 얘가 날 생각하는구나도 느꼈겠지? 이미 내가 널 좋아하는 걸 알았을 확률이 높을 거야... 넌 눈치가 빠르니까...! 그냥 내가 널 좋아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좋아했어. 내가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야. 너도 좋은 사람이지만 나도 좋은 사람이야. 하지만 너 주변엔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 많고, 내가 너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을 때 기존 너의 관계보다 너가 행복해질까가 의문이였어 지금 내가 보는 너는 친구들과 행복해 보여! 너의 진로와 비슷한 친구들, 취향이 맞는 친구들, 대화가 통하는 친구들. 하지만 나는 너와 진로도 다르고 너의 앞에만 서면 말이 잘 안 나오더라... 내가 봐도 답답하더라고 그래서 너를 좋아하는 걸 포기해야지 싶다가도 너가 너무 멋진 사람이더라고 알아가면 알***수록... 내가 향수향 좋다고 했을 때 계속 뿌리고 다니던데 뭐 향수 선물받았거나 샀으니까 뿌리고 다니는 게 당연한데, 내가 말해서 계속 뿌리는 건가 착각도 해보고 싶었고... 너가 카톡 프로필 뮤직에 사랑 노래만 가득하더라고. 가사에 죄다 너를 놓치고 싶지않아 연락해줘 이런 뉘앙스던데 아무리 사랑 노래가 많다지만 프로필에 그런 노래만 가득한 걸 보니 너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고!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항상 너가 날 좋아할리가라고 생각을 접곤했어...ㅎㅎ 그냥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알지만 방학이라 너를 안 본지 1달정도 되어 그리워 이렇게 써봐! 훨씬 나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 언젠가 너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될게. 항상 고맙고 좋아해.
그냥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 친구를 보면 말도 잘 못하겠고 보면 갑자기 제 발이 도망 가고 있고 그래요... 어색한 사이라 그런 걸까요... 그 친구가 혹여나 싫어서 피한다고 오해하면 어쩌죠ㅠㅜㅠㅡㅜ 그 친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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