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작 몇 번 안 먹어봤지만 마시면 아무 생각도 안 들던데. 머리 속이 갑자기 조용해져서 좋던데. 조심해야될 것 같다.
내가 무감각했을때에 많은것이 변했나봐..
조금은 내 글들의 방향이 변해가는 게 보인다.
이제는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우울함은 한참 방황했던 7년 전 찾아왔고 그 후로 괜찮아졌다 싶을 때 찾아온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오로지 혼자 방 안에서 있었을 날들 중 갑자기 찾아온다. 1년 중 눈물을 흘린 날들이 몇 일일까. 20일?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눈물이 많은 사람 같다. 아닌데. 어떻게 위로를 건내야할지 나조차 심심한 위로를 건낼 수 있는 자격이 없는데. 하찮은 우울감에 ***어 익숙해진지도 오래다. 그렇다고 전문가를 찾아가서 호소하기도 부끄러운 상태인 것 같다. 그냥 어느 날은 힘들고 어느 날은 괜찮고. 그게 한 7년 정도 계속되었는데. 실은 사람들은 다 이렇지 않나 싶고. 이런 상태가 이상한건지도 모르겠고. 사실 그냥 이렇게 태어난 것 같기도 해서. 별 심각하지도 않은걸로 찾아가서. 딱히 큰 고민도 할 말도 없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취약한 상태. 아주 사소한 일들도 버겁고 문자 하나, 카톡 하나, 전화 한 번, 질문 하나가 두렵고 혼나는게 무서운 상태. 왜냐면 취약해서 아주 작은 말들로 깊은 우울 속에 빠질거란걸 아니깐. 나는 거울 속 나를 보는 것도 버거우니깐. 언젠가 시련이 온다면. 이겨낼거란 자신이 없다. 나는 살고싶은데 그러기엔 힘든 상태로. 시련이 오지 않길 빌거나 그러지 않기 위해 애쓰거나. 우울할 땐 슬픈걸 찾아서 울고 이곳으로 돌아와 구구절절 내 얘길 늘어트리고. 이건 영원히 반복되는건지.
안녕하세요 제가 사람이 필요한데요 사람이 있어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고 기억을 보고 푼크툼을 느끼고 깨닫게되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내가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알게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아픔을 멈추고 내가 원래대로 돌아가기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됩니다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만날 수 있다면 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떤일이 있었는지 안정적으로 보기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한데 혹시 아무나 저 좀 도와주실분있으십니까 별거아니고 그냥 지속적으로 저 좀 만나주세요 그래야 기억을찾게 현재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내가 뭘해야할지 어디에 있었고 어디에있어야할지 알게됩니다 너무 힘들어서 기억을 놨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만나주세요 카톡아이디chin9hae 부산입니다 저에겐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떤 기억을 보고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합니다 저에겐 진심으로 누구보다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현재에 존재하며 나를 감각하고 나로 돌아가게됩니다 부탁합니다 무슨말인지 전혀 이해못하시리라 믿습니다 그치만 전 이래야만합니다 부탁인데 도와주세요 저 부산에삽니다 카톡아이디chin9hae 실제로 만날 수 있는분만 연락주세요
세상혼자살아가기가 많이 힘들고 벅차고 아무도알아주지도않고 불확실하고 불안정하고 세상은 부조리하고 내편은 없고 나는 참 나약하고 갈길이 먼거같고 늘 혼자서 고생하고 외로울때 같이 친구하실분있나요 저는 친구 지인 애인 10년넘게없습니다 같이 사진찍어본적없습니다 같이 밥먹을사람도없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든데 같이 의지하고 지내고 만나서 같이 놀고 힘든것도 터놓고 일상공유도하고 응원하고 그럴친구하실분있나요 저 부산에살고31살인데 실제로 만날 친구를 찾아요 단순히 넷상말고 실제로 내편같은사람을원해요 같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친구를 원합니다 카톡아이디chin9hae 입니다
사는게참힘들었겠다 애많이썼네 편안한밤되기를..
오늘 하루는 어땠어? 음... 여기저기 힘들어보이는 사람들이 많네. 뭐..안 힘들고 안 불안한 사람이 어디있겠어.. 괜찮아. 누구나 그러니깐. 괜찮아. 누구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걱정하거든. 그래도 괜찮아. 항상 널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으니깐. 나도 항상 응원할게 오늘도 수고했어. 좋은 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