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짜증이 너무나고 입만열면 험한욕이 나올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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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tte2004
·6년 전
최근들어 짜증이 너무나고 입만열면 험한욕이 나올것같아요.. 왜이렇게 짜증나는 걸까요? 평소랑 전혀 다를거없이 학교갔다가 학원가고 하는 그런 일상인데.. 엄마가 저한테 뭘 물어보는것도 짜증내면서 대답하고 공부도 다 귀찮아서 때려치우고 싶네요.. 정말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되는대로 살지뭐 내알빤가' 이 생각으로 너무 막 보내고 있어요 ㅠ 이유가 뭘까요?ㅜ 아무이유도 없이 짜증나고 혼자있고싶고 우울하기도하고 지루하고 따분해요..
짜증지루함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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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리스너)
· 6년 전
애벌레는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비로 변했다. 안녕하세요. 작은 리스너 '나무37' 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짜증나고 혼자있고싶고 우울하고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힘드신가요..' 전부는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아무 이유없이 짜증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눈을 감고 명상을 해요.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숨을 깊게 내시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답니다.' 마카님은 그 누구도 전부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고유한 힘듬이 있다고 느낄거에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자신을 다독여주면 모든 힘들고 지겨운 마음을 털어내고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겁니다. 스스로를 그대로 받아드리는 한 그루의 평온한 나무처럼 말이에요. 예를들어, 양버즘나무는 때가 되면 버짐이 핀 것처럼 얼룩덜룩한 껍질이 점점 허옇게 벗겨집니다. 가지에 잎사귀도 전부 떨어져서 벌거벗게 됩니다. 겨울이면 끊임없이 내리는 눈이 껍질이나 넓직한 잎에 쌓이면 그 무게를 버틸 수 없어 모두 벗습니다. 그럼 겨울을 버티고 봄을 맞습니다. 이와같이, 사람의 마음도 힘듬이라는 껍질과 잎사귀로 짓눌려 있는 듯 보입니다. 자라나면서 얼룩덜룩 해진 껍질과 죽은 잎사귀들이 셀 수 없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것들을 털어 내려 합니다. 삶에 겨울이 찾아 와도 그 고난의 무게를 이기고 서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모두 벗어내면, 차가운 시련을 버티고 마카님의 삶에 어느세 다시 행복이 다시옵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익명이지만 마카님의 삶의 행복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