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죽고싶어서 강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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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hantasy
·6년 전
있잖아 나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죽고싶어서 강에 왔는데 너무 힘들고 그냥 이말 밖에 할 말이 없어서 더 슬프고 기숙사 문 잠겨서 5시까지 못 들어가는데 우울해진 이유가 남친이 새로운 알바자리 알아봐서야 그냥 그거 뿐이야 그냥 쳥생 나하고 알바하고 시시콜콜한 얘기하고 여자라곤 한명도 모를거같은 남친이 다른 여자들하고 일할 수 도 있다는 생각 그리고 광주 연수 간다길래 스벅알바는 다 연수가나 싶고 해서 갑저기 화나고 우울해졌어 그냥 나도 모르겠어 막 하지마라고 떼를 썼어 이건 내가 잘 못한건데 내가 맨날 나 바꾸고싶은거있으면 자살기도 하거든 이거도 나쯘거 아는데 너무 관심받고싶었어 남친한테 남친이 나 울고 죽고싶다하니까 이제 감흥없고 피공하게하지마래 새벽에 나와서 죽고싳어해도 이제 전화도 안해주고 피공하고 졸린대 나 버림박은거지 내가 귀찮게 하서 버림받는거지? 다 자업자득이고 반성하라는데 내가 싫은거지 질린거지 다 나 때문이지 내가 누울래해서 나 예전부터 우울증 환자였거든 내가 우울해해서 맞지 다 나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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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inmail
· 6년 전
우울증이란 악마때문이지 판타지님 때문이 아니에요 이 시간에 많이 힘들고 지치겠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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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asy (글쓴이)
· 6년 전
@heartinmail 고맙습니다 그런데 너무 슬퍼서요 너무 우울해서 ㅡ민폐만 끼쳐서 이제 사람들이 졸 다 질려하니까 제 생각만 한다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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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inmail
· 6년 전
내 마음이 아프니까 나부터 생각할 수 밖에 없죠.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요. 무기력한 날들의 연속이 아닐까 속상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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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asy (글쓴이)
· 6년 전
@heartinmail 나부터 생각할 수 밖에 없다지만 너무 저만새악ㄱ하는 제ㅜ자신이 저도 미워요 저도 굉장히 속상하네요 무기력하고 서운하고 우울한 하루가 반복되는데 기숙사로 갈 수 도 없어요 문이잠겨버렸거든요. 저 참 멍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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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1211
· 6년 전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정말 힘들때 누구를 탓하지않고 자기 자신을 탓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자친구분 때문에 많이 속상 하셨겠어요, 나는 많이 사랑하고 늘 생각하고 아끼는데 그걸 집착으로 또 귀찮다고 여겨지고 있으니까요. 저라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늦은 밤에 혼자 나가거나 전화를 걸면 곁으로 달려가서 손을 잡아주거나 여의치 않으면 전화라도 받아달라 할거 같아요. 당신에게 진심이지 않았던 사람때문에 당신까지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람이 났어요.. 나이차이도 심하고.. 더 좋은 남성을 만났나봐요. 길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누나와 남성분을 봤는데 정말 행복한듯이 누나의 웃고 있는 표정을 보고 마음 한켠이 안심이 되고 그저 웃음이 나왔어요. 내가 정말 사랑했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서 정말 다행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은 사람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빛이 나는 소중한 사람이요. 말이 두서없이 길어져서 미안해요, 너무 제 이야기만 한것같아서 부끄럽네요.. 이렇게 글 쓰는게 익숙치 않아서요.. 그저 그만 아파하셨음 좋겠어서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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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inmail
· 6년 전
멍청하긴요. 그렇지 않아요. 우울함과 상실감에 판단력이 흐려진 것 뿐이에요.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기숙사는 5시 이후에 가면 되겠네요~ 이시간에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거절 당하면 더 우울해질 수도 있겠다 그죠? 엉뚱할 수도 있지만 찜질방에서 기분전환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