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난 그냥 별거 아닌 존재였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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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알고 보니 난 그냥 별거 아닌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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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ack0916 (리스너)
· 6년 전
마카님, 오늘 하루가 아니면 요즘 나 자신을 스스로 별거 아닌 존재로 치부하고 계신가요? 마카님은 정말 소중한 존재입니다. 마카님을 통해 힘을 얻고 마카님에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누구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마카님은 정말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그렇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조차 저는 이 세상에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통해서 마카님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마카님을 별거 아닌 존재로 느꼈을지는 제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상황, 일에서 빨리 헤어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치 그 상황이 마카님을 한없이 별거 아닌 존재로 떨어트리는 것 같아 슬프네요. 그 상황, 일보다 마카님이 잘한 더 많은 것들을 떠올려보세요. 굳이 엄청난 것을 하지 않았더라도 오늘 내가 한,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누군가와의 인사도 그 사람에게는 그 날의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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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sanchack0916 모르겠어요.. 너무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