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올해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아직 진로를 구체척으로 결정하지 못해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숙제나 공부를 할 때마다 미래가 걱정되고 앞길이 막막해 집중을 못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오늘도 허무하게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무기력해집니다. 아무래도 학업스트레스,진로,성적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저는 어릴땐 공부라던가 다른곳에도 재능이 많다며 칭찬 받아왔습니다. 사실 지금 보자면 어른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는 그런 말이지만요. 그래도 그런 말들을 들어오며 전 많은 꿈들을 키워왔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피아니스트, 최근엔 싱어송라이터까지.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도전을 좋아하던 예전과 달리 무력감을 느끼며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수학같은 과목은 5~60점대이고 좋아하던 피아노, 그림, 노래도 흥미가 없어요. 주변에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도 많고 전엔 못했지만 즐기며 노력하는 친구들이 저를 따라잡는게 너무 압박감이 들어요. 부모님께서는 제 꿈을 응원해주시며 비싼 학원도 등록해주셨는데 전부 포기해버리니 죄송스럽기도 하고 제가 앞으로 어른이 되면 잘 살*** 수 있을까 고민이에요. 전 뭘 해야할까요.
너는 과목 뭐 할거야 부터 미적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 하는 질문까지 모두 너무 스트레스에요. 친구들이 다 경쟁자로만 느껴져요 그런 얘기를 오가다 보면 대화할때는 그래도 막 기분이 나쁘진 않은데 나중에 공부할 때 떠오르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무시하고 인정하고 이런 거에 너무 예민해지고 고3 학교생활하면서 불편한 친구와는 거리를 두는 게 맞을까요? 다 너무 짜증나요ㅠㅠㅠㅜㅜ 근데 신기하게 대화할 때 이런 얘기를 해도 기분이 안 나쁜 친구가 있어요, 공부를 잘해서 저랑 비교조차 되지 않는 성적인 친구들이요 근데 성적이 좋아도 저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할 때면 그냥 기분이 너무 나빠요ㅜㅜ 제 성적이 낮아서 저에 대한 확신이 적어서 그런가봐요 애들이 하는 얘기 듣고 혼자 불안해져서ㅜㅜ 애들이 잘못된 정보를 말할 때도 자기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 그런가..? 하고 흔들려요..주관없이.. 계속 휘둘리는 학교생활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저랑 잘맞는 친구하고만 지내고 스트레스를 주는 친구들과는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좋겠죠? 그리고 학업에 더 집중하다보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이 증상 차차 나***겠죠? 경쟁자로 인식되고 견제하고 이런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무기가 아무것도 없는 저한테는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만 얻어가네요..
잠 좀 자자
공부를 하려고해도 의욕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내일 정신과 가는 날인데 할말이 없어요 약을 더 늘려달라고 하려구요 모르겠어요 진짜 평생 누워만 있으면 좋겠어요 빨리 저세상에 가고싶어요
한문제 한문제 틀릴때마다 견딜수 없게 혐오감이 뻗어올라요 공부해야하는데 틀릴때마다 견딜수가 없어요 온몸을 긁고 뜯고 화내고 소리치고가 한문제마다 계속되니까 앉아서 공부하는게 너무 괴로워요 반드시 해야하는데 이번 말고는 기회거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결과는 나오지도 않고 하는대로 되지도 않고 그냥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원래 이정도로 힘든지.. 나만 이상한건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나혼자 이러는게 참 혼자 꼴갑이다 싶어요 스트레스를 덜받을 방법은 없을까요..
전 올해로 중1이 되는 학생입니다! 전 옛날에 공부를 엄마와 함께 했습니다. 근데 제가 눈치를 보면서 공부를 하느라, 엄마가 뭐라 말해도 기가 죽고 그랬습니다. 엄마도 제가 문제를 못 풀면 혼내기도 하시고, 때리기도 하셨습니다.(가정폭력은 아닙니다) 그런 일 때문인가 전 점점 공부에 자신감이 떨어졌고,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시면 전 답을 알고있음에도, '이게 맞나?' , '이게 정답이 아니면 많이 혼나겠지?' 란 생각이 지배되어 쉽게 말을 못 합니다. 이런 일이 일상이 되면서 전 자존감이 확 낮아졌습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는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수학학원에서 너무 오래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학원을 가려고만 하면 심장이 떨리고 가고싶지 않다는 생각만 하게 되요 심장을 누가 짓누르듯이 아프고 근처에 가고싶지도 않아요 수학학원이란 단어만 보아도 힘들고 피곤하고 괴로워요 근데 아직 학생인라 계속 다녀야 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설문조사 업체를 알아보고 있어요 제 주제가 교수 설계예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방향 보어를 가르치는 교학법을 설계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교수님이 안 하고 효과 예측만 해도 된다 하셨는데 주제가 그러다보니 논문 답변 때도 말이 나올 것 같아서요 그 전통적인 교수법이랑 제 교수법을 비교해서 효과가 있다는 걸 증명해야 돼요 제가 중국어를 엄청 잘하고 성격이 능글능글하면 그냥 받아칠 수 있는데 저는 교수님들이 중국어로 물어보시면 대답을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방학 때 엄마 가게 나간 돈으로 설문조사를 하려고요 지금 업체 알아보고 교수님이랑 연락하고 있어요 실혐 진행하면 진짜 한 80프로는 초안 작업 끝날 것 같아요 3월 20일날 논문 발표라 그 전에 이제 거의 완성을 해야겠죠.. 하고 있을게요 ㅠㅠ
어떻게 해서든 자꾸 폰을 보려하고 숨기거나 몰래보는 기술이 늘어만 가요 할것도 많고 손에 일이 안잡히는 것도 아닌데 어느샌가 핸드폰에 또 빠져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