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것 알지만 잠시 시간내어 읽어주시고 꼭 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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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바쁘신 것 알지만 잠시 시간내어 읽어주시고 꼭 답변 달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왕따도 아닌 은따? 라고 해야될까요? 애들이 저를 괴롭히거나 욕을하진 않는데 같이 다닐친구도 없고 같이 밥먹을 친구도 없고? 그런거? 제가 그런 상태거든요 . 다행히도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근데 전 그 친구랑 같이 다니기가 싫어요. 왜냐면 제가 친구가 없는 걸로 저를 갑을 관계에서 을처럼 대우하거든요. 그 친구를 A라 하면 A랑 잘 지내보려고 A가 싫어하는 애 험담하면서 걔는 너한테 왜그러냐는 식으로 그러면 갑자기 정색하면서 저보고 난 욕하는거 싫다 이러면서 결론적으로 나중엔 A가 먼저 뒷담을 시작해요. 전 이런 모습이 그냥 제가 만만한걸로 느껴졌구요. 그래서 혼자 다니려고요... 근데 혼자 다니면 급식소에서 혼밥을 해야하잖아요... 사실 제가 저녁은 혼밥을 하고 있거든요 (A가 야자를 안해서 혼자 먹어요) 근데 점심마저 혼밥하면,,,, 제가 점심 저녁 모두 급식소에서 혼밥하는건데,,,, 좀 그렇지 않을까요?? 일단 저녁때는 제가 혼밥할때 인강이나 영어단어 외우면서 밥먹거든요,,,, 마카님들이라면 그 친구랑 절교하고 점심까지 혼밥하실거 같아요? 아니면 그 친구한테 끝까지 비굴하게 다닐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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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a
· 6년 전
고삼이면 솔직히 혼자다녀도 '친구 없구나'가 아니라 '공부하는 애구나' 하지 않나요...이미 그 친구랑 다니기 싫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다면 뜻대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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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961013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고3이시군요! 고3에게 친구관계로써의 스트레스는 정말 쥐약이죠ㅠ같이 다니는 친구에겐 굳이 더 다가가지도 더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는게 좋을것같아요. 더 노력해봤자 상처받는 건 마카님 같아요. 혼밥 하시는 게 너무 걱정이되고 눈치보인다면 그 친구를 친구로 두면서 같이는 다니되 그냥 지금 이 상태로 유지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상황으로 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서 오래 남을 친구가 아닌것같아서요. 대학교가면 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말 빠르게 결정돼요! 어쩌면 그 친구가 완전히 사라져서 혼자 밥먹는게 신경 쓰여서 주는 스트레스가 더 클지도 몰라요ㅠㅅㅠ저녁은 지금처럼 공부하시면서 보내시고 점심은 그냥 일상 대화 나누시면서 친구와 식사하시는 게 스트레스를 가장 줄이는 방안일것같아요. 신경써야하는게 많은 고3을 보내시느라 고생하십니다ㅠ수능이 반년으로 다가왔는데 지금처럼 열심히하셔서 원하는 대학 착 붙으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받지마세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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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18
· 6년 전
고3때 거의 혼자다녔어요 공부하느라 애들과 놀시간도없엇구요 고1도아니고 고3이니 노래들으면서 밥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