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너땜에 울었어. 날 모른체하고 가는 네 모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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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전날 너땜에 울었어. 날 모른체하고 가는 네 모습이 서운하더라. 근데 나도 잘한건 없어. 나도 너에게 그럴 때가 있으니까. 난 두려웠어. 내가 너에게 너무 살갑게 대하면 내 마음이 들킬것 같아서 . 나도 환하게 웃으며 너에게 인사하고 다가가고 싶은데 그럼 내 욕심이 너무 커지니 어쩔수없이 널 밀어냈어. 근데 막상 너도 날 그렇게 대하니 너무 슬프더라. 그리고 지쳤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 다음날 너랑 마주치고 싶지도 않았고 굳이 일부러 말걸지도 않았어. 마음이 그냥 텅 빈거같아. 이젠 내 머리에서도 널 비우려고. 쉽진 않겠지. 근데 너때문에 내 하루를 더이상 망치고 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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