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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jsmy
·6년 전
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과 우울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첫 대학교를 들어가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나름 재미있고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하고있었는데 4월쯤부터 같이 다니는 무리에 있는 친구한명이 저한테 하는 행동이 무뚝뚝해지면서 딴 애들하고는 얘기도 잘 하고 잘 지냈는데 저한테는 얘기도 잘 안하면서 절 피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같이 다니는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자기네들도 모른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한 2주쯤에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절 조금씩 피하면서 자기네들끼리 절 따돌리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너무 힘들어 저는 걔네들을 불러 왜 그러는지 같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맨 처음 절 피한 친구랑 단 둘이 얘기를 하면서 서로 서운한 일들을 얘기했고 그렇게 모든 친구들이랑 다 풀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절 피하면서 그렇게 점차 저는 걔네들이랑 멀어지고 혼자 앉으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조별하면서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같이 다니는 친구가 남친이 생겨서 그 친구도 혼자 앉아서 그때 그 친구랑 같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를 a라고 할께요) 그렇게 저의 힘들었던 학교생활이 a를 만나 점차 행복해지고 학교생활도 점차 잘 적응했습니다. 그렇게 2학기에도 그 친구랑 같이 잘 지내다가 약간 성격이 안 맞는 부분들이 생겼지만 저는 약간 남들을 배려하고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참고 견디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랑 약간 불편한 친구랑 그 a라는 친구가 점차 친해지면서 그 둘이서 다니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저는 그 서운함을 a친구한테 얘기했습니다. 그 친구는 알고 있었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얘기했고 그 약속은 일주일밖에 가지 않았고 그래도 다닐 친구는 걔 밖에 없어서 제가 맞춰주면서 2학기도 잘 참고 넘기고 지금 2학년이 되었는데 그 또다른 불편했던 친구가 잘 지냈던 애들이 다른반으로 가면서 그 친구는 또 다른 친구랑 같이 지냈는데 그 친구가 다른오빠들이랑 얘기하고 지내면서 서운했는지 저랑 a친구한테 와서 복학생오빠랑 다른 친구랑 합쳐서 다 같이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불편한 친구가 a친구랑 엄청 친해지면서 집 갈때도 저한테 미리 얘기도 안하고 둘이서 정하면서 a친구는 저한테 마지막때 알려주고 통보하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둘이서 친하게 지내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그 불편한 친구는 계속 저 보란듯이 a친구랑 계속 쉬는시간마다 나갔고 저는 1학년때 처럼 혼자 지내는 시간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이것 때문에 서운한게 아니라 그 a친구가 저한테 하는 행동과 그 불편한 친구한테 하는 행동들이 정말 다릅니다. 그 친구한테는 모든지 맞춰주고 잘 웃어주면서 같이 지내는데 저한테는 먼저 말도 잘 안걸고 제가먼저 걸어야지 얘기하고 계속 쉬는시간마다 나가고 그 친구가 하자는데로 다 해줘서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얘기를 했는데 엄청 친해져서 그랬어. 라고만 말하고 너가 서운한거 알고있어서 근데 너무 자기를 친구가 아니라 남친대하듯이 질투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그걸 고칠려고 걔네둘이 나가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하고 지내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는 있는듯없는듯 대하는 a친구때문에 지금 너무 죽고싶어서 눈물이 계속나고 정신과에서 우울,불안 약도 먹으면서 지내고 있는데 지금계속 학교생활을 하면 정말 죽을것 같은데 부모님은 이제 반년만 다니면 졸업인데 혼자다니는게 뭐 어때서 나이가 몇살인데 친구친구 거리냐고 그러고 딴 애들한테도 고민상담을 했는데 a친구한테 너무 연연해 하지말라고 그 친구는 너를 진짜 친구로 생각안한다고 너가 너무 잘해주고 그래서 만만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하는데 정말 그러는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마음다짐을 하는데 1학년때 트라우마 때문에 혼자 있기는 더 더욱 싫고 그렇다고 그 친구들하고 지내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 같아요. 딴 애들은 자기네 무리들이 있어서 낄수도 없고 정말 이래저래 죽을것같아요. 그 a랑 친구랑 참고 지낼려했는데 정말 남들한테랑 저한테 하는 행동들 때문에 화가나네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별도 있고 남들 눈치도 보이고 자신감도 점차 없어지네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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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6년 전
사회도 사회지만 가장 많이 겪게 될 관계중 한가지를 꼽자면 인간관계죠 전부터 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보내게 해준 친구이기에 더 서운할거에요 하지만 이런 친구에 모습이 그때에 잠깐이었다면 친구로 두기엔 너뮤 나랑은 먼 거리인거 같군요 기한이 없는 친구야 말로 진정한 친구에 바람직한 모습인데 말이죠 하지만 내 짝이 있듯이 친구도 물론 있어요 그 친구를 아직 못 만났을뿐 너무 그 a란 친구만 생각하며 그분께 날 쏟아내려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 갈 애구나 생각하며 보내버리고 진짜 친구를 찾는거에요 그러니 남은 대학 생활 혼자라도 나쁜게 아니니 상대가 아닌 지금때일수록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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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my (글쓴이)
· 6년 전
@chae1004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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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a
· 6년 전
어떤 느낌일지 조금 알 것 같아요...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동의하지 않으시면 무시하세요..ㅎㅎ. yjsmy님이 친구에게 다 맞춰주었다고 하셨는데요, 제게는 친구와 yjsmy님의 관계가 동등하지 않은 것 처럼 보여요. 내가 맞춰줄테니 너는 옆에만 있어주면 돼. 그것도 못해줘? 이렇게.. 친구가 yjsmy님 우위에 있게 되는거죠. 어떤 사람은 이런 관계를 악용해서 상대방을 하녀 보듯이 보고 어떤 사람은 그게 부담스러워 멀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yjsmy님이 그 친구랑 똑같이 생각이 있고 마음이 있는 동등한 존재라는 거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요, yjsmy님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해요.ㅎㅎ 혼자 다니면 어때요. 더 당당하고 똑똑해지세요. 배려와 친절은 아무나 갖지 못하는 yjsmy님의 강력한 장점이지만 참고 견디기까지 배려하지 않았으면 해요... yjsmy님도 배려받는 것이 당연한 좋은 사람이거든요..ㅎㅎㅎ 제 옛날모습이랑 좀 닮은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하고 갑니다..ㅎㅎㅎ 화이팅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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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my (글쓴이)
· 6년 전
@hava 정말 다 맞는말 같아요 ㅜㅜ 저도 이제부터 더 당당해질려고 노력할려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