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19년. 성실하지도 가정적이지도 않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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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0424
·6년 전
결혼 생활 19년. 성실하지도 가정적이지도 않은 사람과의 결혼생활에서 환멸을 느끼고 이혼한지 3년쯤.. 결국은 돈문제로 이혼했지만.. 제대로된 직장한번 없었고, 택시 기사, 개인택시, 대리운전 남 밑에서 하는일을 하지못하고 놀음에 경마장 온갖 잡기는 다하고 결국에는 제가 못견뎌 이혼했어요 근데 문제는 이혼후 현재의 상황입니다. 고시원서 생활하며 일도 안하고 사채갚아야 한다며 계속 돈을 요구합니다. 빌려달라고 갚는다고 믿고속고 믿고속고 2년에 이천만원정도 가져가고 단한번도 갚질않았어요. 저도 그만하고 싶은데 계속 문자하고 전화하고 문자로 협박하고 다 같이 죽자고하고 감방가면 그만이다 이런식으로.. 넘 힘듭니다. 남들은 그냥 신고하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애들 아빠이다보니 그걸 못하고 지금까지 왔네요. 저한텐 오빠4. 언니1 이렇게 가족이 있지만 제가 말을 안하니 모르는 상태이구요. 말하기도 창피합니다. 저 이제는 벗어나고 싶은데 제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돈을 계속 요구하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에게 문제가 있는걸까요? 경험있으신분이나 방법이 있으신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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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0424 (글쓴이)
· 6년 전
이 내용을 이카페에서 다루기에 내용이 넘 무거운가보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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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al
· 6년 전
돈문제, 가족이라는 이유로 끊기가 어렵지만, 정말 한번이 어렵지 , 빌린 사람은 빌려준 사람에게 빚쟁이처럼 요구 해요, 그동안 빌려준건 못받는다치시고, 가족에게 말하는 건 용기를 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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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6년 전
이혼하면 법적으로 서로 남인데 왜 자꾸 끌려다니셔요? 아이를 남편이 키우는 것도 아니잖아요.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적극 방어하셔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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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wl2963
· 6년 전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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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ie8
· 6년 전
신고를 한다고 해도 협박때문에 무서우실 것 같아요... 우리나라 경찰들이나 법쪽에 있는 사람들이 똑바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잔업 보듯 대충대충. 피해자는 더 큰 피해자가 되기 쉬운나라.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하시면 전남편에게 나쁜버릇이드니, 신고 하셔야 합니다!!! 더 늦기전에 신고 하시고 다 같이 죽자거나 협박 하는 메시지 다 증거자료로 가져가서 접근 금지 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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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0424 (글쓴이)
· 6년 전
모든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저의 지금 상황은 두려움인거 같아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야하는데.. 버겁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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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ker
· 6년 전
님이 행복하셔야해요. 결단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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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1004
· 6년 전
이혼했는데 돈을 달라 요구한다는 거죠? 왜요? 본인도박하는데 쓰려구요? 그거 한도끝도 없어요. 다 연락끊고 그러고도 안되면 경찰에 신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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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1000
· 4년 전
19년의 결혼생활 이라셨나요? 3년전 이혼 하시고 16년 결혼 생활이라해도 긴시간인데 .. 어디 몸이 아프진 않으세요? 몸 상하지 않도록 마음도 잘 챙기셔야 해요 . 수면의 질도요 .. 혼자서 꽁꽁 싸고 지금까지 오셨다니 놀라워요 . 가족과 의논이 어려우시면 꼭 상담을 받으시면서 마음과 사건들을 털어 놓으시면서 본인의 상태를 지켜보시길 권해드려요 사람의 패턴이 잘 바뀌지를 않는거 같고 그래서 더욱 저를 객관화 ***며 살펴볼 필요가 있는거같고 느낌이지만 ,,, 겁도 많으시고 마음도 약하신 편이실꺼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어려운 상태를 겪고 있지만 결론이 자꾸 내가 정말 누구인지 , 내가 돈을 어떻게 생각하며 .. 솔직히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결정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수정해나가는 여정에 있는거 같아요 . 전 남편과의 끊어지기 어려운 감정적인 점도 이해는 가요 .. 우리들 다 처음 겪는 일들이고 다른 사람들의 방법을 적용해도 케이스가 다 다르지 않나요? 그런점에서 전남편도 결국 본인이 해결하고 나아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 님께서 지금 그렇게 해나가는 것 처럼요 .. 잘 생각하셔서 상담도 남편과의 이론후 관계도 자기 스스로도 어떻게 설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 눈앞에 계절앞에 언발에오줌누기 식이 얼마나 짧고 일시적인 해결에 더욱 소갈증이 나게 하는지는 누구보다도 잘 아실거같아요 기운내시고 소중한 젊은 날들이 많이 지나갔네요 다시 새롭게 어떤면에선 강하게 시작되시길 바래요 . 또한 밥률적으로도 여러 사례를 알고 계신 분들 계실테니 꼭 법적인 조언도 들어보시고 무료 법률 조언도 알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요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그런 방법도 찾아보시길 바래요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래요 규칙적인 산책과 운동 조금씩이라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