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때 부터 아주 친하던 2명이 있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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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초등학교 때 부터 아주 친하던 2명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까지 도 잘 지내다가 어느한명이 남친을 사귀면서 멀어진거예요 결국 그 아이랑은 연락을 안하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남은 한명은 이제 껏 잘지내다가 갑자기 카톡을 잘 안하더니 연락도 잘안하고 오늘 대뜸 자기 카톡안할거라고 하면서 제가 그럼 뭘로 연락해? 했더니 안할거래요 그래서 제가 단답형으로 말하고 그애가 읽***하더군요 저는 웬만하면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이제10년 친구 인데 한순간에 아 10년동안 지낸게 무색하게 소용없더라구요 친한친구들을 잃으니까 저도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고 놀고 싶은데 이제는 친해질 방법이 많 없더라고요 대학교3학년이라 과 친구들 빼고는 생각해보면 친구가 많이 없어서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허전한 마음
베프친구사라졌다이별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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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ik (리스너)
· 6년 전
친구관계는 의무가 아니에요. 알고 지낸지 10개월이 되었든 10년이 되었든 다 똑같아요. 물론 10년의 시간은 매우 아쉽겠지만 연락하고 싶어하지 않은 친구는 과감하게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쉬울지 언정 나중가면 내가 왜 인간관계에 아쉬워하고 연연 했을까 후회하게 되는게 인간관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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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wongik 감사합니다 위로가 조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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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37 (리스너)
· 6년 전
상실감이 크실 거 같아요. 사실 학창시절 친구들은 커가면서 서로의 학업이 또는 직장생활이 바빠지면서 연락이 뜸해지고 멀어지기 쉽지만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서로가 조금씩만 노력을 하면 좋을텐데 모두가 내맘같지가 않죠. 인간관계라는 게 날 기쁘게도 하지만 또 한없이 우울하고 속상하게 만들기도 하는 거 같아요. 나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고 노력을 하지 않으려는 친구때문에 마음앓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친구분이 어떤 말못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런거라면 본인이 다시 마카님께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겠지요? 지난 시간과 관계는 말 그대로 지난 것들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지속될, 이어갈 인간관계를 위해 마음쓰시는 게 마카님께 더 유익할 거예요. 지금 당장의 허전함과 상실감이 말로 위로해드리긴 크고 어렵지만, 분명 또 더 좋은 사람들이 마카님과 함께 할 거예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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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tree37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