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를 위한 일인데 왜 이렇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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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공부를 하고 있어요.. 저를 위한 일인데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작년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너무 힘겨운 생활을 보냈어요. 이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요즘 우울증이 꽤 심하게 찾아왔네요. 무기력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하지 못한게 많고... 수업도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아요. 지쳤나봐요. 쉬고싶지만 쉬질 못해요. 올해안에 붙고 싶거든요. 나이도 어중간한데 제 친구들은 취직하고 자리잡았을 나이예요.. 그에 비해 저는 이룬 것도 어느 하나 없고 공부만 붙잡고 있는데 ... 합격은 보장이 안되고 요즘은 슬럼프를 겪고 있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매일 눈물을 흘려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되고 자신감이 사라져가요. 매일매일 힘들고 우울한데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매일 우울한 얘기를 하면 피해를 끼칠까 잘 털어놓지도 못해요. 그래서 마음에 힘든 것이 점점 더 쌓여가고... 어쩌면 좋을까요.. 다시 마음을 다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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