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 입니다...11살때 부모님이 이혼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조울증|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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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op1212p
·6년 전
20살 여자 입니다...11살때 부모님이 이혼 하시고 아버지에 가정폭력으로 인해 보육원에 살다가 16살 엄마와 새아빠랑 1년정도 같이살았습니다 결국 새아빠랑 성격이 맞지 않아 다시 보육원으로 갔구요... 18살때부터는 학교를 자퇴하고 일을 하며 혼자 살아갔습니다. 제가 공황장애 조울증 불면증으로 4년째 약을 복용 하고 있는데 최근1년사이 심한 자해 까지해 응급실을 몇번 실려갔습니다. 팔에 80바늘 정도 흉터가 남아 있구여... 요새 몸이 좀 안좋아져서 일을1달정도 쉬었는데 일주일전부터 질출혈도 나고 배가 너무아파 참다가 응급실을 갔는데 난소에 크게 혹이 있어서 띠어야 될거 같다하시고 복강내출혈도 있어 입원해 몇칠 경과 보다가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될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 그대로 말씀 드리고 지금 제가 여유가 없어서 도와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입원을 못해 지금 3일째 집에서 약먹으면서 쉬고 있는데 통증도 계속 있고 해서 어머니께 말씀 드려서 내일 오신다 해서 같이 병원을 가기로 하긴 했는데 저는 아버지 태도가 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어릴때 가정폭력으로 인해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 중 이였던거고 자해는 제가 하면 안됬지만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은 후회하고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이 커서인지 모든게 다 아버지 탓인것만 같고 이번일도 갑자기 출혈이 심해지면 응급 수술을 해야되는건데도 전혀 걱정이라든가 도와주려 하시지도 않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행동 하시니까 이제는 제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버지께 전화해서 뭐라고도 하고싶고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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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hyeon
· 6년 전
저랑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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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girl
· 6년 전
부성애가 없는 아버지들도 많아요 우리아빠도 제가 죽든가말든가 신경도안써요 상처받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