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런식이면 난 너무 힘들것 같다. 부부싸움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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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dam06
·6년 전
자꾸 이런식이면 난 너무 힘들것 같다. 부부싸움이 장난이야? 그럴꺼면 이혼얘기 장난으로 내뱉지마. 오늘 새벽에 내가 “하아..짜증난다.”라고 말했고 다음 문을열고 다시나온 아빠가 현관문, 내가 현관문쪽에 있었는데, 아빠가 현관문에다 무언갈 집어던진게 휴대폰이였다는걸. 나그 학교마치고 엄빠있는곳으로 왔을때 아빠의 새폰을 보고서야 알았다. 휴대폰도 다 필요없다고 했었는지 뭐랬는진 질 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그 폰은 나를 지나쳐 현관문에 개 박살이 났단다. 그것부터 나는 나대로 화가 차있는 상태였다. 혼자 울기도 많이 울고 . 혼자있을 틈틈이 눈물이 나왔고 씻기전에도 울었고 씻고나와선 진정해야지,했는데 입꼬리는 내려가고 눈가는 촉촉하게 ***어 곧이내 볼을타고 떨어졌다. 그냥 다 싫었다. 오늘 하루는 최악이었다고. 죽고싶을만큼 최악이라고. 진지하게 집 나올까 생각도 했었고. 이제는 나도 안참고 그어버리고 싶었다. 오늘은 그럴정도로 참기 힘든날이였다. 하지만, 다 장난이었다는 듯. 엄빠는 화해했단다. 화기애애는 아니지만 뭐튼 화해했단다. 이럴때면 내가 정말 비참해진다. 싸움의 길고짧고를 따지는게 아니다. 난 저들이 싸우는 이유도 모른체 싸우면 싸운다고, 울면 운다고. 힘들어 하면 힘들어한다고. 나혼자 멍청하게 고민하고 아파하고 슬퍼하고 걱정하고 혼자 몸을 덜덜떠는데. 화해하면 내 이랬던 감정과 생각은 누가 알아주냐고. 난 그럼 그때 왜 아프하고 왜 울었으며 누굴 걱정했던거야? 오늘도 딱 그랬다. 내가 너무 비참했다. 방에서 쫒겨났고. 내방물건을 다 집어던져버렸다. 방문을 걸어 잠궜고. 엉망진창이였다. 내방 거울 두개를 집어던졌고, 고데기 같은데 무겁고 큰게 하나 있는걸 집어던졌다. 오늘 졸업사진찍는다고 그걸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냥 새벽에 박살이 나 있었다. 방에는 온통 술냄새로 가득했다. 숨을 쉴수 없을정도로.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오늘 학교에서도 그 냄새가 내몸에서 올라오는것 같은 현실인지 착각인지 모를 그 술냄새에 난 구역질이 올라왔다. 이런 아빠의 행동이 잘못된건 맞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잘했다고 할 순 없다. 그냥 내가 봤을땐 둘다 잘한거 없이 나는 너무 미울뿐이다. 오늘 아침엔 이들이 그냥 너무 미워서 보기싫어서 집에 최대한 늦게들어가려고 했고 들어가기 싫었다. 그냥 내가 어떻게 가고 뭘 하고 그들 돈 쓰기 싫었고 그냥 그냥 이들 생각은 안하고 싶었다. 그래서 혼자 나와 버스탈 시간이 없어서 택시를 탓고, 내 돈으로 택시비를 줬고 뭐든 내 돈으로 오늘은 해결했다. 일찍 나올수 있을꺼라 다짐했는데 종례까지 있어야 한다는 말에 이때부터 내 계획은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아, 망했다.하고 엄마한테 문자보냈더니 이상황 이 꼴이란 말이다. 아빠가 내 물걸을 집어던졌던게 마음에 걸렸나보다. 엄마를 통해 들었다. 아빠가 금방 머리한반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땐 너무 화가 났었다고. 엄마말로는 이제 날 어떻게 보냐는 말을 했었던것 같다. 나무 화가났는데 보이는게 내 물건이였던거였다. 당연한 말이지. 내 방이였으니까. 하아.... 비참함이고 뭐고 오늘 너무 힘들었다. 그냥 다 재겨두고 목요일날에 있을 시험에나 더 집중해야겠다. 그냥 이번까지만. 정말 이번까지만. 이제느다시는 정말 없기를 바란다. 안그럼 내가 그 전에 여길 벗어날꺼니까. 그러니까 제발 , .. 다시 그냥 ***것처럼이여도 좋다. 최근에 가진 내 관심사에 더 집중해야겠다. 난 정말 그 학원에 다니고 싶을만큼 . 꼭 하고싶은 일이니까. 그러니까 제발... 지금만큼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나 그만 힘들고 그만아프고 그만 울고싶다.. 적어도 이들에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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