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이렇게 못났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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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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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6년 전
못난 부분만을 보고 계셔서 그래요. 형광등을 계속 응시하다보면 잔상이 남아서 그냥 벽을 봐도 언뜻 보이죠? 그것처럼 부정적인 부분이 눈에 남아있는 겁니다. 환기할 때가 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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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Verynay 잘난부분은 아무리 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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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eees79 (리스너)
· 6년 전
사랑스러운 마카님! 저는 이 세상에서 못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때 쓰던 크레파스를 떠올려보면 저는 유독 보라색크레파스만 엄청 빨리 닳았었거든요. 저는 어릴 때 보라색만 예쁜 색인 줄 알았어요ㅎㅎ 그런데 파란 하늘도 예쁘고, 노란 버스도 예쁘고, 검정 밤하늘도 예쁜거 있죠?!?! 보라색은 보라색이라서 예쁘고, 회색은 회색이라서, 파란색은 파란색이라서 다들 너무 예쁘더라구요ㅎㅎ그래서 저는 색칠하는 걸 참 좋아해요! 우리 마카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흰 크레파스를 흰 도화지에 아무리 칠해도 보이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뭘 할 수 있나 싶지만, 하늘을 칠하고나서 하얀 크레파스를 동그랗게 그리면 구름이 되고, 살구색 동그라미 위에 하얀 동그라미 두개 그리면 눈이 되는 것 처럼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하얀 크레파스와 글쓴이 마카님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잘난 것과 못난 것의 기준점을 잘은 모르겠지만, 흰색 크레파스는 잘나지 않았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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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heeeees79 크레파스랑 사람이랑은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