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직한 곳에서 딱 한 달 정도 됐네요. 이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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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new1
·6년 전
이제 이직한 곳에서 딱 한 달 정도 됐네요. 이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직종의 일이라 많이 헷갈리고, 실수도 잦고, 스스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습니다. 심지어 인수인계 체제가 없는 곳이에요. 아직 체계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혼란한 와중에, 업무적으로는 완벽주의까지 있어요. 순전히 제 욕심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정말 두려움이 앞서곤 해요. 이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턱턱 숨이 막히는 순간에는 침착하게 생각해보자며 스스로를 다독여 보기도 하고, 하루 일과가 시작하기 전에는 업무용 다이어리에 그 날 그 날 할 일을 우선순위를 정해 써 보기도 해요. 물론 그렇게 적어도 순서가 엉망이 되고 이랬다 저랬다 당황하기 일수죠. 제 자신이 몹시 작아지는 기분이고, 쉬는 중에도 일 생각에 불안해지곤 해요. 마음 한 편으론 일이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쉽지 않네요. 어떻게하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책을 그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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