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우울하기만 했어서 놀러나갈 버스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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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dam06
·6년 전
요즘 너무 우울하기만 했어서 놀러나갈 버스에서 끄적여요. 최근에도 안힘들었던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그저 잠깐,그러고 아무생각없이 지냈어요. 되돌아볼 어제는 텅텅비어있어요. 생각하기를 거부하는것 마냥. 오늘은 친구랑 옷사러 가기로 했어요. 그러고 바다도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냥 아침일찍 이렇게 준비해서 나간다는게 좋아요. 아침일찍부터 누군가를 만난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냥, 아직까진 들뜬마음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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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BY
· 6년 전
부디 좋은 여행되기를, 너무 들뜬 것 같다면 조용한 노래를 한 곡이라도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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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Cherish0 (리스너)
· 6년 전
마카님 좋은 아침이에요 :) 요즘 힘든 일이 많았다면 힘들 때마다 언제든 여기에 이야기 풀러 와주세요.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마카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드릴 테니까요! 하루하루 지쳐가는데 오늘 마카님처럼 특별한 일이 생기면 너무 좋겠어요! 친구랑 옷도 사고 바다도 보고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네요. 내일이 되어 오늘을 돌아보면 마카님의 오늘은 즐거운 경험과 느낌으로 가득 차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마 마카님의 매일매일에도 찾아보면 특별한 일들은 일어나고 있을 거예요. 저도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을 때 어딘가 새로운 장소에 간다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거나 하는 것들 말고도 정말 사소한 것, 뭐 오늘 밥이 맛있었다던가 버스에 자리가 나서 운 좋게 앉아서 왔다던가 하는 일들 같이 이런 사소한 것들을 찾아서 다이어리 같은 곳에 기록해두곤 했는데 마카님도 이렇게 해보시면 마카님의 일상도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글을 적게 됐어요 :) 마카님 오늘 여행 끝마무리까지 좋은 추억들만 남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