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힘들어요. 지금 제가 엄마가 된지 2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트러블]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6년 전
가족이 힘들어요. 지금 제가 엄마가 된지 2년... 저희 원가족이 힘들어요 만나면 제가 세상 못난사람이 되는 것같아 우울하고 힘드네요. 가족을 끊을수도 없죠.. 이럴때마다 자존감도 낮아져 제 아이에게 마저 못난 엄마가 된것같아 우울하네요. 남편이랑 트러블이 생길때마다도 힘들었던 과거의 가족관계로 인해 제가 부적응자가 된것만 같아요. 내탓이 아닌거같은데 내탓인것같아요... 모두가 나를 괴롭히는것같아요 말못하는 제 아기만 저를 사랑해주는것같아요... 아무 댓가나 이유도없이 항상 저를보며 웃어주고 안아주니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youngwn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짧은 글에 많은 감정들이 보여 저 또한 가슴이 아프네요... 사실 가족만큼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은 없죠. 하지만 마카님께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 와 근심걱정이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시고 힘드시겠어요.... 마카님의 과거를 저는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감정들이 보이는 만큼의 위로는 못해드리겠지만 저는 마카님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신 것 같아요 현실적으론 고생 끝에 철든다 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그만큼의 고생을 한다면 더욱 냉정해지며 본능적으로 자신만의 어떠한 기준이 생기기 마련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와 다르게 가족에게 늘 마음의 상처를 받는 와 중에 마카님의 아이에게 만큼은 사랑으로 감싸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세요. 물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만큼의 노력이 아닌 이상 당연하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대체 왜 마카님이 이런 압박감속에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라도 마카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바라보시고 사셨으면 해요 마카님은 충분히 그러실 자격이 있으시고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가족분들께서 마카님의 인생을 대신 살아드릴순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한 가정이 생긴 것 만으로도 이미 사회 적응이 되신거에요. 물론 결혼 생활이 마냥 행복 할 순 없겠지만 행복 보단 불행이 더욱 많아진다면 어떤 누구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현재는 마카님만 생각하시고 어느정도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그리고 포기하지 말아요! 포기하지 않을 마카님에게 마음으로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