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아빠, 엄마, 저, 동생 이렇게 다섯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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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친할머니, 아빠, 엄마, 저, 동생 이렇게 다섯 식구가 같이 살고 있어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고요. 다름이 아니라 친할머니랑 같이 사는 게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저, 동생, 엄마 정말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아요. 할머니랑 저희 가족들이랑 라이프 스타일이 너무 다르고, 안 맞아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고, 나중에는 할머니께 잘 말씀 드렸지만 되려 화를 내시면서 바꾸실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요. 제가 조금만 뭐라고 하면 고모들, 주변 분들께 전화 돌려서 이르시고 진짜 미치겠어요. 저한테도 이러시는데 엄마한테는 오죽하시겠어요. 엄마한테는 더 심해요. 정말 아프지도 않으시면서 엄살 부리셔서 입원하시고, 위독하시다고 본인이 직접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 걸어서 집에 매일 찾아오게 만들고. 제가 *** 없고 인성이 못되먹은 걸까요?, 더이상 같이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화장실에 똥 묻히시고, 다 쓴 휴지곽 화장실에 그대로 냅두고, 비누 새로 뜯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 거 또 뜯어서 새 비누 2개씩이나 만들고. 이런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할머니가 너무 이기적이고 고집이 세세요. 그렇다고 아빠한테 말할 수도 없어요. 아빠 역시 고지식하시고, 불 같으셔서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해야 돼요. 아마 제가 할머니랑 같이 살기 싫다고 그러면 호적에서 파느니 마느니 하실 지도 몰라오. 우리 엄마도 너무 불쌍하고 저희 셋 너무 힘든데 어쩌죠 해결할 방법이 도저히 없는 거 같아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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