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끝나고 수련회도 갔다오고 이제 작은 연휴가 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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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larmgekbb
·6년 전
시험끝나고 수련회도 갔다오고 이제 작은 연휴가 지나고 있는데 이 시간에 아무것고도 안한 제가 너무 싫고 짜증나요 매일 뭐하지 이러는데 맨날 고민만 하다가 하루가 끝났어요 어제도 그러고 오늘도 벌써 끝났어요 다시 학교가고 학원 다니면 제가 하고 싶은거 못하니까 주말에 뭐 좀 하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못했어요 너무 짜증나요 제 성격엔 1분1초가 너무 아까운데 고민만 하니까 진짜 막 울어요 왜 아무것도 안했을까 책상정리라도 할껄 막 그러고 아직 고1밖에 안됬는데 진짜 너무 빡빡하게 살고 시간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하... 진짜로 모르겠어요 이러면서 저녁에는 계속 폰만하고 어쩌면 좋죠 해결책이 없을까요 성적도 안나와서 짜증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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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odpsms
· 6년 전
많이 힘드시겠네요 뭣 좀 하려고 하면 시간이 없고 공부해야되고 공부하려고해도 막상 하기 힘들어서 더더욱 힘드실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서 집중하기도 어려울것같아요 저도 그런 시절을 보냈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건 결국 시간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하게되고 후회도 많이 하고 그만큼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아요 크게 한 번 데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한 번 크게 데여서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거든요 마카님이 아직 고1이셔서 더 힘들고 혼란스러우실 수 있으세요 그래도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서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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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na0318 (리스너)
· 6년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이런 저런 걱정을 하느라고 제대로 쉬지 못하셨을 거 같아요. 핸드폰을 켜놓기만 해도 배터리가 닳는 것처럼, 공부하거나 일하는 게 아니여도 에너지가 소모되고, 몸과 마음도 방전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한 만큼 해야할 것을 못해서 속상하고 답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는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짜보시면 어떨까요? 못하겠는데 해야할 것 같은 양이 아니라, 정말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양을 계획해야 실천으로 옮기고 유지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다이어트 하겠다고 갑자기 매일 한시간 조깅한다고 계획짜면 실패하는 것처럼, 평소에 내가 하던 만큼,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은 계획을 세우고 성취하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1분씩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