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즘 친구들과 하는 대화가 쓸모 없어 보이고 ,제가 투명인간이 되는것같고 돼고싶은데 되기 싫어요 .저는 친구들이 저에거 오길 원하는데 제가 항상 먼저 말걸고,솔직히 말하면 진정한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그리고 엄마 와 할머니가 저희 동생과 사촌오빠만 좋아하고 차별해요.그리고 이유 없이 눈물이나요.
벌써 2박 3일이나 지난 일이네요. 그리니까 정확히 3일전(02.11 (화)) 비도 올것같이 하늘이 흐렸던 걸로 기억 합니다. 저는 그때 나와서 바람도 쐬고 노래들으면서 산책 하려고 저희 집에서 지하철로 1시간 30분~2시간 정도 떨어진 인천 도시철도 2호선.수도권 전철 1호선 환승역인 주안역으로 갔었습니다. 주안역 옆에 있는 다이소에서 10,000원어치 정도로 물건을 구매한 후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주안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화장실에 갔었는데 그날(02.11 (화)) 17시 05분 ~ 17시 15분경에 화장실에서 발생한 일 입니다. 주안역을 자주 가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거기가 유동인구가 평일이나 주말이나 매우 많은 지역이고 주안역 지하상가 화장실이 벽 하나를 두고 남자/여자 화장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가 2024년 11월? 혹은 2024년 12월? 부터 주안역에 매우 자주 놀러 갔었는데 제가 거기 지하상가 화장실을 처음 써본 건 아니고 변명이지만 그때는 다른 생각에 집중을 하면서 휴대폰을 보고 화장실을 갔어서 다른 지하철역과 다르게 생긴 남자 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떨어져 있는게 아닌 벽하나 두고 연결되어있어서 정말 실수로 정말 악의적인 의도 0.001%도 없이 여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구었습니다. 근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어떤 여자들 적게는 대여섯명에서 많게는 여섯일곱명 정도가 “여기 여자 화장실인데” 이러길레 내가 “죄송합니다” 이러고 너무 당황해서 바로 벽 옆에 남자칸으로 같습니다. 근데 너무 충격을 먹은 나머지 남자 화장실에 계속 있다 보니까 그 여자들이 하는 예기들 듣게 되었는데 격하게 육두문자를 사용 하면서 “쟤는 성 도착증 환자다” “살다 별일 다 겪네” “남자가 왜 들어오냐” “저 xx는 ***ㅂㅅ이네” “남자 출입금지 라고 출력해서 종이 붙여놔야 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 하길레.. 또 그 사람들이 엄청 크게 저를 향해서 웃길래 너무 당황했습니다. 물론 고의성이 아니어도 제가 잘못한 것 맞지만 너무나도 정신적인 심리적인 충격이 커서 새벽까지 잠을 못 잘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그 대여섯명에서 여섯일곱명의 여자들을 욕하는데 아닙니다. 그 후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몇십문간 있다가 결국 몇시간 걸리는 제가 사는 집으로 1호선이랑 다른 노선을 여러번 환승해서 돌아왔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제가 그 여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쳤다는 죄책감 자괴감과 “진짜 애지간히 ***짓 해야지..,” 이런 얘기 때문에 받는 심각한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도 힘겨웠습니다. 이 일이 발생한 이후에 계속 속이 안 좋아서 거식증이랑 주기성 구토 증후군까지 생기는게 아는게 하는 망상까지 생깁니다. 앞으로 밖에는 나가지 못 할 것 같고 안그래도 젠더갈등이 심한데 제가 그 여자들 한테 불쾌감을 준 것 같아서 너무나도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이랑 다른 빌딩들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갈 때면 그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애초에 제가 강박장애(OCD)가 매우 심한데 그 거 땜에 남자 화장실에 들어 간데 맞는데도 다시 확인하게 되고 또 화장실 가고 싶어도 못 달째도 많고 남자 화장실인지 여자 화장실 인지 열 대여섯번 까지 확인 하는 강박 관념이 생겼고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지기만 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마음 같아서는 그 대여섯명에서 여섯일곱명의 여자들을 만나서 다시 진심으로 사죄를 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어서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새벽까지 거의 이른 아침이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잠을 못자는게 너무나도 괴롭기만 하고 일상생활 전혀 못하는게 너무 버겁기만 합니다.
저는 자택근무를 하는 사람이라 직장동료가 없어요 애인이 없으면 친구에게라도 자주 연락할 사람이 언제나 필요해요ㅜㅠ 목소리 듣고, 사소한 일상의 사건 떠들고 그래줄 사람이 필요해서 같이 있는게 불편하고 신경쓰이거나 상대방이 저한테 막대해도 계속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어서 먼저 연락하고 자꾸 찾아갑니다 그냥 저 혼자 있으면 아무 알림도 안울리는 카톡, 에스엔에스 계정 따위가 너무 초라하고 창피하고 혼자 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더 많은 친구나 지인을 사귀고 더 많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춰야 이 외로움이 해결될까요? 정말 기가 빨리고 힘듭니다
괜찮아 오늘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아 내일도 완벽하지 않아도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루하루 계속 살아가 줘
손목 긋는 거에 비하면 심한 거 아니죠??
서른초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오랜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타인의 말을 잘 못알아듣습니다. 제 생각을 말하는 데에도 한참 걸려요. 평소에 타인과 대화할 때 언변이 부족하다거나 동문서답을 하는 등 대화스킬이 많이 딸린다는 자각은 있습니다. 대화중에 어떻게 대답해야하지? 하고 잠시 말을 멈춘다던가 아예 딴소릴 한다던가 갑작스레 다른 주제로 넘어간다던가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대화 도중에 갑자기 찾아오는 적막도 마찬가집니다. 자각이 있다보니 텍스트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엔 수정에 수정을 거쳐 보내기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입을 열면 또 횡설수설 시작입니다..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입 밖으로 말을 정돈해서 할 수가 없으니 입을 꾹 닫고있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언어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진 몰라도 타인의 말을 한번에 이해하거나 속뜻을 알아차리거나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어떤 상황을 얘기해도 공감이 잘 안돼요. 뭐라고 대답해야하는지조차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대답할까? 하는 필터를 거쳐야해요. 애인이 제게 사랑한다 열번을 말해도 열번 다 마음에 담기질 않아요. ... 대답만큼은 나도 사랑한다곤 하지만 돌아서면 내 ***같음에 애인도 주변사람들도 절 떠날까봐 무서워요 제가 너무 ***같아요. 여러 인간관계를 맺어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할까요.. 해결이 되긴 할까요..
너무 많이 데이다 보니깐 이제 지치고 더이상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싶지 않은거같아요
입사한지 한달 좀 넘은 신입입니다. 업무 소통이 너무 어렵고 제가 사회성이 정말 떨어지는구나를 생각합니다. 특히나 공적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사적 대화에선 말을 어느정도 잘 하는데 공적 상황만 되면 말을 잘 못해서 횡설수설 할 때가 너무 많고, 업무상 보고나 유관부서와의 소통이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내 의사를 잘 전달하고 소통 잘 된것같으면 인사를 빠뜨렸다던지 아니면 아예 인사를 두번을 해버린다던지 높임말 표현을 하나씩 빠뜨려 먹는다던지 등의 실수들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후회를 하고요.. 집가는 길에도 자꾸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지금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이런 실수들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지거나 무례한 사람으로 인식될까봐 진짜 걱정이 됩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마음이 편안해질까요.. ㅠ
저를 처음 본 사람들은 저한테 잘생겼다,재미있다, 활발하다, 사교성 좋다고 해줘요. 그렇지만 그런 관계들이 1:1 진지한 친구 관계로 이어지진 않아요… 저는 동성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거든요…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친해지자고 다음에 밥 한번 먹자고 하지 진심으로 그런 사람은 드물었어요. 그런데 저는 늘 진심이고 성인 이후에도 마음에 맞는 소울메이트를 찾을 수 있다고 믿거든요. 저는 오래된 친구가 없기도 해요. 그래서 늘 이런 생각때문에 오바하거나 또는 너무 다운되어서 하루를 망친 적도 있어요. 매일 집에 와서 자책하고 우울하고 그런 날들의 반복이에요… 저에게 잘해주고 따로 만나자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이성이라 그건 너무 불편해요. 도대체 저의 문제점이 뭘까요.. 고치고 싶어요
사람들과 대화할때 의사에 집중이 안되고, 제가 이야기할 때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채 말로 나와 두서없이 이야기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자신감이 없고 저를 이상하게 보고, 무시할까봐 너무 두렵고 불안합니다... 직업특성상 여러사람과 일하며 앞에서 말할 일이 많은데 말할때마다 두서없는 말을 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다른사람들을 의식하고 불안감을 느끼는게 반복되면서 집에 오면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해하며 매일 쌓여가는 실수를 곱***게 되서 많이 지칩니다.. 전 어떻게 해야 소통문제가 개선되고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