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맞는 친구가 없어서. 그저 빌붙어 살아가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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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ewJEJE
·6년 전
마음맞는 친구가 없어서. 그저 빌붙어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서. 나만 다른 존재같아서. 나만 동떨어진것같아서. 그런데도 난 말이 많고 외롭고.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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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k
· 6년 전
마음맞는 친구는 사실 찾기가 어려워요. 그대신 자신이 조금씩 그 사람에게 맞춰주면 그 사람도 맞춰줄거에요. 맞추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버리시고요. 널리고 널린게 사람입니다 :-)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한번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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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JE (글쓴이)
· 6년 전
셋이 친한데 둘은 성향이 꼭 맞고 저만 너무 달라서 친하지만 뭔가 유난스럽다는 뉘앙스가 자주 느껴져서 의기소침해지긴 하는거같아요ㅎㅎ 맞춰가려 솔직히 털어놓으면 너는너야 라고 위로해주지만 그들도 저도 어쩔 수 없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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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eness99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랑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외로움은 어쩌면 당연한 감정일 수도 있어요 어떤 날은 나만 이 세상에서 다른 존재고 저들은 다 함께 잘 어울리는 것만 같아서 공허하죠 때론 저도 내 옆 사람이랑 나랑 어떤 관계인지, 잘 맞긴 한 건지, 내 사람이 맞는 건지 혼란스럽고 외롭곤 해요 그런 외로움을 겪을수록 저도 말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괜히 더 말을 많이 하게 되고 혼자인 기분이 더더욱 싫고...ㅠㅠ 근데 의외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이 마음이 잘 맞기도 하고, 내가 의심했던 사람이 나를 진정으로 친구로 생각해주고 있기도 하고 그래요... 어쩌면 마카님 주변 친구들은 마카님을 진정으로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생각보다 세상에서 마카님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더 많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