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보니 난 그쪽은 아닌가 싶어서 적당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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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그냥 오늘 보니 난 그쪽은 아닌가 싶어서 적당히 친한 사람들과 재미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에 숨 넘어갈듯이 웃는것도 의미없는 술자리에서 눈칠보며 술을 부어 시간을 죽이는 것도 전부 부질없는 것 같아서 나는 태생이 외로울 팔자인가 조금 발갛게 달아오른 김에 서러워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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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eness99 (리스너)
· 6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사람은 때론 가끔 그다지 가깝지 않은 사람들이랑 지내면서 하하호호 웃어야 할 때가 있곤 하죠 사람마다 다 다른데 그런 걸 즐기는 사람도, 허무하고 외롭게 느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도 마카님처럼 그런 상황에서 허무함과 외로움을 느끼곤 해요 누군가의 말에 그저 억지로 하하 웃기도 하면서 몰래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도 하면서 참 부질없고 갑자기 밀려오는 외로움에 울컥하곤 하죠 태생부터 외로운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지금 당장 내 옆 사람과 멀다고 하여도 제일 가까운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잖아요 가끔은 오로지 나 자신한테 집중하는 시간도 좋아요 나 자신을 위한 행동은 정말 다 그대로 되돌아오는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