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을 앓기 전에는 저런 증상이 없었는데요 우울증을 겪고 난 뒤로 부터 사람을 만나면 몸이 부들부들 떨려요... 정말 심할땐 가족들이랑 대화할때도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빨개졌는데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거든요. 근데 친구랑 만나는건 똑같이 몸이 엄청 떨리고 오한이 들고 목소리도 울먹거리게 되고 그럽니다. 머릿속도 하얗게 되는 것 같구요. 제가 이런 증상을 보이는 데에 짐작가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 이건 제 정신적인 문제인데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내 말이 재미없으면 어쩌지? 그리고 대화하는 도중에 ‘나 우울했지’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요. 또 사람인지라 항상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없는 걸 아는데 친구의 표정이 무표정 해지면 기가 죽으면서 말하다가 자신감을 잃어요...ㅋㅋㅋ 말도 막 꼬이구요... 저래서 그런지 친구와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만나도 긴장만 하니 집와서도 덜덜 떨리고 그럽니다... 그래도 계속 극복해보자 하고 친구들을 열심히 만나긴 하는데 친구들이 이런 제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두렵기도 해요. 몇년간 정신과 다니면서 항우울제, 인데놀, 불안장애약 계속 먹어왔지만 몸만 늘어지고 큰 차도가 없는 것같아 지금은 임의로 약을 멈췄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불안장애 개선 습관이나 도움되는 책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소한 일에 죽을 듯이 불안해하는걸 멈추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근거가 없으면 타인도 나도 사랑하지 못하겠어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한다던데 단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숨기지 않기라도 해야하는걸까요? 애정결핍이 있는걸 너무너무 숨기고싶었고, 대놓고 애정을 갈구하는 사람들을 질투했어요. 그런사람들이 무리에 잘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것도 너무 잘알고요. 그런 생각 하에 저를 있는그대로 보는게 너무 어려워요. 애정결핍이 있는 제가 너무 초라해보여요. 약으로 고칠수 있는 문제일까요? 늘 주머니를 자존감으로 가득채우고다니는 사람이정말 부러워요. 그런사람이 되고싶은데 목표가너무 높을까요 저는 끝까지 애정결핍일수밖에 없을까요 그런저를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다른 삶이란게 생각이 안떠올라요 죽고싶은건 아니지만 삶을 정말 그만두고싶어요 안락사약이 있다면 조만간 먹겠어요 도무지 상황이 안바뀌요 8년을 노력하고 힘들게 지나왔는데 죽고싶어요 ㅜㅠ 도와주세요
그냥 갑자기 사고 당했으면 그냥 갑자기 아팠으면 그랬으면 좋겠다
나 언제 죽지 죽는 날 매일 기다리는데
4살때 일을 가지고 또 이야기를 하네요 이제 살아 볼려고 마음을 가다듬어도 자꾸 죽고싶게 만들어요 오늘도 너무 힘들어서 침대에서 온 갔욕을하며 울었네요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소한거에 상처도 너무 많이 받고 상처 받았던 일이 예전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기억 나고 너무 속상해요 밤마다 우는 것도 너무 지치고 애들이 힘드냐고 물어봐줄때는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데 하나도 안 괜찮고 그냥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고 있기만 해주면 좋겠어요 11월부터 지금까지 3달동안 새벽마다 거의 매일 우는 거 같아요 애들이 위로 해주면 나도 모르게 울고 있고 힘들어요 제가 우울증인게 맞을까요?
저는 제가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있어요. 사람들을 쉽게 믿지 못하고 위축되어서 늘 불안해요. 내가 나자신을 도통 아껴줄 수 없으니 타인이 이야기하는 달콤한 사탕발림을 경계해요. 그탓에 늘 외부적으로는 이미지 관리를 무난히 괜찮게 해두지만, 가장 가깝고 편한 사람에게는 정신적인 문제를 표출해요. 집착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해요.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요. 나는 내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안주하면 게을러져서 편해질까봐, 사랑받지 못할만한 행태를 부릴까봐 나자신에게 채찍질이 하고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서 돌아왔네요. 하지만 전 정말 게으르거든요. 관계에서도, 해야하는 일에서도. 온갖걸 미루고, 작은 청소같은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문제의식이 없어요. (adhd같단 생각을 자주해요. 심하게 덜렁거리기도 하고, 기억을 제대로 머릿속에 넣질 않아요.) 요점은. 문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타인의 관계를 자꾸 집착해요. 별것 아닌 관계도 의심하고 불안하고 초조해서 미칠것 같아요 심장이 뛰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미 너무 많은 취미를 공유해서 관련된 걸 하면 감정에서 도피하는 것 조차 어렵고, 마땅한 다른 취미도 생각나지 않네요. 내가 뭘좋아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즐겁다고 느꼈던 행위들이 다 평화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날 속였던 행위들이였던 것 같아요. 남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털어놓을 사람도 의지할 사람도 없어요. 제가 다른 사람한테서 마음을 닫은채로 지낸지 너무 오래됐어요. 제가 만들어둔 이미지를 깨부수고 싶지도 않고, 남들이 위로해줘도 온전히 믿을 자신이 없어요. 정말 불필요한 집착이라는 감정을 가위로 잘라내고싶을 정도로 괴로워요. 제 상대도 불안증이 있는데다가 실제로 제가 가스라이팅으로 조종하려던 경험이 있어서, 제 얘기가 공격용 압박은 아닐지 경계하고 종종 날선 대응이 오기도 합니다. 조율 자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일단 제가 그사람을 지나치게 못믿고 있는 게 맞으니, 제가 이감정을 누르는게 맞을텐데. 너무너무 어려워요.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답답하고. 불면증 상태입니다... 힘들어요.
새상에는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 아무래도 정신과 의사도 그렇고 대체로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것 같다. 내가 만나왔던 상담사들은 상담사님 스스로 사회적 민감성이 높다 말했는데 그래서인지 지금껏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나와 달라 때론 이해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자꾸 행복했던 옛날꿈을꿔요 좋은 친구들이랑 선생님도 있었고 좋났던 장소에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놀았어요 그런꿈을꾸면 깰땐 너무 괴로워요 과거로 너무 돌아가고싶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럴힘이없어요 예전 선생님과 친구들품에안겨서 펑펑 울고싶어요 이런꿈을꾸면 눈물이 안멈춰요 제발 다음부터 안꾸게 하는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