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의 저녁에 저만 탓하는 선배의 전화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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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모처럼 휴일의 저녁에 저만 탓하는 선배의 전화를 받고 기분이 착잡해지네요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인데 일방적으로 본인만 손해 봤다고 저만 탓하는 선배 때문에 얼울한 마음이 컸어요 평소 같다면 금방 죄송하다고 했을텐데 오늘은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업무적으로 실수한 것도 아닌데 제게 묻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일을 진행해 놓고 본인이 조금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는지, 다 제 탓이라는 그 선배의 말에 울컥했네요 “죄송하다” 한마디만 하면 될걸 선배에게 따박따박 말대답 한다며 화내는 그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잘못하지 않았는데 평소처럼 그냥 쉽게 제탓이네요 죄송합니다 하면 오늘은 정말 뭔가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사회생활 10년은 하면서 산전수전 나름 겪었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서로 의견은 좁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싫은소리만 듣고 통화가 끝났는데 당장 출근하면 얼굴 보는 사람이니 불편해질게 뻔해서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이번에도 굽혀야 할까요? 아니면 불편해도 이대로 제 주장을 관철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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