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나요? 제가 요즘들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죄책감|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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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어떻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나요? 제가 요즘들어서 저를 너무 신경 안쓰고 몰아가는 것 아닌가 싶어요. 모든 일에도 나때문이라는 죄책감이 항상 들고요 아무 것도 못하는 제가 무능력하게 느껴져서 제가 너무 싫어요 항상 이런 기분으로 생활하니까 우울감이 항상 들고 그런 것 때문에 화도 짜증도 잘 나고 그래요 말수도 점점 줄고 제가 변하는 게 너무 괴리감 들어서 저한테 좋은 말도 나오지 않아요 스트레스는 엄청 느는데 푸는 법도 모르겠어서 잠만 자니까 시간낭비한 것 같아서 또 자괴감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이런 감정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자기사랑마음의칭찬부정적인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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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보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6년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전문상담사 이보라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글을 읽으며, 마카님의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말처럼 간단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라서 더 어렵고 막막한 마음이 드실 것 같아요. 저 역시 같은 문제로 오랫동안 씨름하며 살아온 만큼 조금이나마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존감은 자기개념 중 자기 자신에 대해 평가하고 심사숙고하는 바에 따라 경험하는 감정적인 반응을 의미한다고 해요. 즉, 자기개념은 자신에 대한 지식인 반면에 자존감은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가와 관련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마카님이 기억하는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건과 그에 대해 남아 있는 생각과 감정을 차근차근 탐색해볼 필요가 있어요.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경험을 돌아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를 통해 복잡한 마음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 안에서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요. 선안남 작가의 『자존감의 힘』이란 책을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트라우마로 인한 상처받은 마음, 비합리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 스스로를 책망하는 자책감,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거절과 거부), 통제 불가능하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과 습관, 인정과 사랑받기 위해 집착, 숨기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나 어려움을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 등으로 인해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나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었던 부정적인 메시지를 대체할 긍정적인 메시지를 기억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자기 자신에게 말함으로써 자존감을 강화하는 꾸준한 연습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마카님의 행동과 마카님의 인격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한 작업이에요(마카님이 게으른 행동을 했다고 해서 마카님이 나쁜 사람이 아닌 것처럼요). 어느 누가 자신을 칭찬해주기를 기대하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좋은 점과 강점을 찾고,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는 건 어떨까요? 칭찬할 만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 때라도, 마카님이 자신의 마음과 삶에 관심을 가지고 애쓰고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사랑하고 존중하는 긴 여정에 오르신 마카님을 축복하며, 끝까지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자기사랑 #자존감 #마음의 상처 #부정적인 메시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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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ven
· 6년 전
제 이야기 보는거 같네요. 누가 좀 알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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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gks042077
· 6년 전
제 마음이랑 비슷해요. 답답한 마음에 들어와봤는데 딱 제 마음이 이래요...이게 고쳐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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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6년 전
재 주위에도 글쓴이분과 비슷한 분이 계셔요 그러기에 글쓴이 분에 심정이 어떨지 너무 이해 가네요 날 사랑하기란 한번에 되는게 아니죠 여러번 시도를 하며 내가 나한테 문을 열어줘야해요 맘을 열라는 뜻이에요 그래야 날 사랑하는 법을 차차 늘려갈수 있기에 어떤 일에서건 날 탓할건 없어요 날 몰***것도 내 죄도 잘못도 일도 없답니다 그저 자신이 만들어내는 공일 뿐이에요 이거 반대로 내게 좋은말 이쁜말 칭찬 위안 다독임 위로를 해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해*** 못해봤기에 무능하다 느낄 뿐이랍니다 할 수 있음에도 자신감이 바*** 못하고 있는거뿐 믿으세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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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onAalw
· 6년 전
저도 지금 그래요...모든일이 다 제 탓 같고 늘 죄책감에 시달리죠..하지만 현실은 자신이 생각하는것과는 달라요 자신은 나름 죄책감을 가지지만 사실은 별로 죄책하지 않아도 되는 일인거죠..자기 자신을 너무 깍아내리고 '부족하다' '난 쓸모없다' '나는 나빠' 이렇게 생각해서 늘 자책하게 되는거에요 자신의 단점만 ***말고 긍정적으로,장점을 많이 보세요:)생각하는 것보다 장점은 끊임없이 많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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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
· 6년 전
잘할수있어요. 나자신을 위해 하나하나 시도해보는것부터 시작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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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ong
· 6년 전
저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와서 방에 누워서 노래듣는거 하고 제가 좋아하는 또는 취미생활 같은걸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운동도 좋아요 땀흘리는 운동 이요 저는 클라이밍 하고 검도를 주로 하는데 신경을 한 곳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아님 완결된 드라마를 정주행 해도 괜찮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괜찮고 풍경이나 산책 숲속을 걸어도 저녁에 달을 봐도 괜찮고요~ 이건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긴 하지만 본인이 한번 실천해도 좋은것 같아요! 슬픈 노래듣고 펑펑 울어도 되고~ 자기 마음가는데로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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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bitmor
· 6년 전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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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1
· 6년 전
저도 남은 존중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은 존중 못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속으로 남을 대변하면서 자신한테 탓을 돌려요. 흔히 남을 나처럼 생각하라고 하는데 저는 반대로 저를 남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제가 남이었다면 이렇게 가혹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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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s777
· 6년 전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며 기분전환을 하고 다시 앞으로 나*** 힘을 얻었는데, 요즘에는 그 여유조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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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047
· 6년 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잘하지 못하는 점도 따뜻하게 봐주세요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세요 자신에게 님이 친한친구에게 말해주듯이 자신에게도 똑같이 말해주세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나중에는 더 성장한 자신이 돼어있을거에요 성장의 기회로 보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