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해야하는건 정말 학업일까 내가 대학 가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학업|회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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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sjha
·6년 전
내가 지금해야하는건 정말 학업일까 내가 대학 가길 원하니까 다 걸고 공부에 매진해야할까 고3이라서? 내가 선택한 길이지만 의구심이 든다 내가 당장 내일 죽는다면 난 공부를 하고 있을까? 만약 더 이상 내게 삶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내 인생은 대체 무엇인가? 실재로 이런 일들은 종종 우리 사회 속에서 발생하고 그 누구도 답을 알지 못 한다 왈가왈부 잘하던 그 분들이 모르쇠로 일관할 순간이다 여기서 원초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왜 살고 있는가? 간단하다 태어났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의미부여는 아름답지만 결론은 이거다 그럼 역으로 묻는다 왜 죽으면 안되는가? 사실 삶은 죽어가는 과정이다 모순적이게도 사람은 점점 시들어간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것을 끔찍하게도 보기 싫어한다 당연한 말이다 내 소중한 사람이 자살을 텍한다하고 한다면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조차 막으려고 할 것이다 여기서 자신은 자살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본능적으로 타인을 통하여 발견 할 수 있다 .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 나는 지금 회의감을 느끼고 있거나 하지 않는다 다만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내가 학업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게 당연한건지 내가 선택했으니 그것은 정말 당연한건지 만약 내가 들어간 대학이 사회에서 취급받지 못 한다면 내 노력은 무엇이 되는가? 나는 왜 대학에 가겨 싶어하는가? 단지 시간 폭탄처럼 숨이 탁 막히기 싫어서 발악하는게 아닌가? 그 속에서 배우고 싶은 것을 찾는거지 내 노력이 전부 허사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닐테지 과정 속에서 배운점과 자아의 성숙은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인생 공부가 되니 다만 이래저래해도 결과가 짱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동시에 사회 구조가 이상하다는 걸 모르는 멍청이도 없다 나는 얼마만큼 세상과 타협하며 살 것인가? 나는 이 삐뚤어진 구조를 눈뜬체 김아야한다 내가 힘이 없다는 핑계 뒤에 실제로 그러하고 그러하지 않기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감정이야 인생의 정답을 모르지만 내 감은 이것에 내 모든 것을 쏟을 정도에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단 거지 남과 경쟁히며 우습게도 내가 경쟁하길 택했지 맘이 안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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